2018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최신 첨단 전자제조기술을 한 자리에서 엿볼 수 있는 ‘2018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8, 이하 EMK 2018)’이 11일 개막해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EMK 2018은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SMT/PCB & NEPCON KOREA'을 포함해, ‘국제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산업전’, ‘국제 기능성 필름 산업전’, ‘포토닉스 & LED 서울’ 등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또한, '협동로봇 특별관‘에서는 전자제조 시장의 최신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다. 

EMK 2018에는 삼성, LG 등 국내 IT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각지에서 온 대기업 생산 기술팀 및 구매 사절단이 참여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온라인 바이어 집중 타켓팅 프로그램(TAP : Targeted Attendee Program)을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2018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각종 부대 행사도 열리고 있다. 개막일인 11일에는 '2018 국제미래자동차포럼'이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열리며 커넥티드카와 관련된 최신 산업 동향과 미래를 전망하고 세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주요 주제들이 다뤄졌다. 12일에는 '참가업체 세미나' 및 '참가업체 신제품 발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13일에는 '참가업체 기술시연회'가 예정돼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기업은 “매년 빠지지 않고 EMK 2018에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유독 많은 사람들이 전시회장을 찾은 것 같다”며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그 원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EMK 2018은 세계 최대 전시 주최사인 Reed Exhibitions와 국내 전문 주최사인 K.Fairs의 합작법인인 Reed K. Fairs Ltd가 공동 주최했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