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현. 제공 엔젤스파이팅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부산 정관 신도시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옥도현이 '리얼 격투 서바이벌' 엔젤스히어로즈(Angels Heros/ 임준수-노재길 총감독)에 참가한다.

옥도현은 오는 5월, 국내 스포츠 TV 채널 KBSN 스포츠의 엔젤스히어로즈를 통해 개인 생활과 및 업무, 훈련하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엔젤스히어로즈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되며, 옥도현과 같은 만화가, 변호사, 경찰관 등 특이한 직업을 가진 전국의 준-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띈 만남의 장을 연출한다. 사전 모집된 100명의 선수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3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옥도현. 제공 엔젤스파이팅

 

엔젤스히어로즈에  피트니스 트레이너 자격으로 참가하는 옥도현이 엔젤스파이팅과 인터뷰 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 지난 1회 경찰관에 이어 특이 직업군에 임하는 선수들을 인터뷰하는 자리다. 이번엔 피트니스 트레이너다.

(옥도현) 내 직업은 사람들의 운동 멘탈을 강화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도 격투기를 할 수 있다는것을 증명하고 싶어 나왔다.

 

▶ 피트니스 트레이너란 직업은 어떤가?

(옥도현)  많은 사람들이 변신과 변화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좋다. 천성인 것 같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는 나의 천직과 같다. 

 

▶ 혹시 이번 엔젤스히어로즈 계기를 통해 격투가로 변신한다니 주변 반대는 없는가?

(옥도현) 오히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셨다. 어머니와 떨어져 지낸지 약 29년째, 어머니와 가족을 위해 힘든 일, 돈이 되는 모든 일을 해왔다. 최근 격투대회 참가한다고 말씀드리니 걱정이 많아지신 것 같다.

 

▶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의 와일드 카드로 최종 낙점되었다. 부담감은 없는가?

(옥도현) 박 대표님의 추천에 참가하게 되었고, 굉장히 영광스럽다. 내가 무대에 서는 순간 본 대회에 참가를 희망한 준-프로 선수들은 긴장 많이 해야할 것 같다. 

 

▶ 격투기를 얼마나 수련했고,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옥도현) 어린시절부터 나는 싸움에는 자신있었고, 누구에게 지기 싫어하는 야망에 찬 소년이었다. 태권도와 유도, 복싱을 익혀 작은 대회에 참가했고, 몇 차례 승리한 적도 있다. 다시금 내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시작한 만큼 최선을 다해 싸우고 싶다.

 

▶ 당신에게 엔젤스파이팅은 어떤 단체인가?

(옥도현) 난치병과 소아암 등 우리사회에 소외된 계층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단체다. 대한민국 많은 단체가 있지만, 엔젤스파이팅은 어린이들의 희망이자 불빛과 같다. 그런 멋진 대회에 참가한다. 너무 기쁘고 설렌다.

 

▶ 소속팀은 어디인가?

(옥도현) 부산 정관신도시 팀팍스라는 격투팀에서 허민석 관장님과 함께 훈련 중이다.

 

▶ 좋아하는 격투가가 있다면?

(옥도현) 최근에 눈 여겨보는 선수가 있다. 바로 최두호 선수다. 그는 남들과 똑같은 펀치와 킥으로 상대에게 큰 임팩트를 준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차세대 대한민국을 빛낼 UFC 챔피언 감이라고 생각한다.

 

▶ 대한민국에 많은 격투단체가 존재하며, 인기는 대단하다.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옥도현) 바로 대중의 인기 덕분에 단체가 존재하며 선수가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북미 UFC에서 활동하는 김동현, 최두호, 김지연 등 격투 스포츠 스타의 인기 덕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 한국으로 넘어오자, 지금 이시점 대한민국 격투기가 보완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옥도현) 나에겐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짧게 내 생각을 말하자면, 엔젤스히어로즈와 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더욱 많이 생겨져 국내 유망주를 더 발굴해야 점자 보완될 것이다.

 

▶ 엔젤스파이팅 무대에 그리고 국내 격투가들 중 대결하고 싶은 1인이 있다면?

(옥도현) 난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누구와 싸워 승리할 자신 있다. 붙여만 주면 결과는 직접 눈으로 보시게 될 것이다. (웃음)

 

▶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피니쉬(주특기)는?

(옥도현) 우리 관장님, 그리고 주변 지인들이 이야기한다. 레프트 훅이다. 어느 누구보다 세밀하고 날카롭다. 대회에서 직접 보실 수 있다.

 

▶ 본인의 징크스나, 체력 유지 방법은?

(옥도현) 특별히 없다. 난 징크스를 믿지 않는다. 일상이 항상 운동으로 시작해 운동으로 끝나, 따로 체력관리하지 않는다. 징크스를 믿게 되면 결과는 더 나빠질 뿐이라 생각한다.

 

▶ 당신의 좌우명은?

(옥도현)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라는 말이 내 좌우명이다. 어린시절부터 사회 생활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공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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