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뮤지컬 '모스키토 2018'이 오는 4월 14일부터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학전 청소년무대 레퍼토리 중 하나인 '모스키토'는 1997년 초연되어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신성록, 정욱진 등 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작품이다. 올해 다시 공연되는 '모스키토 2018'은 2017년 10월, 6년 만에 공연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모스키토 2017'을 수정ㆍ보완 하였다.

 

뮤지컬 '모스키토 2018'

 

'모스키토 2018'은 유권자가 청소년까지 확대되고 청소년들에게 피선거권이 주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통해 현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쁜 기득권층의 위선적인 모습과 사학 비리, 학생 인권 억압 등 사회적인 문제를 폭로하는 한편 현 시점 가장 뜨거운 이슈, 청소년 참정권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날카롭게 다루고 있다.

전년도 공연보다 적극적인 영상 활용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사실감 있게 그려냈으며, 11명의 배우, 4인조 록 밴드의 구성이었던 '모스키토 2017'과 달리 10명의 배우, 3인조 록 밴드로 구성에 변화를 두었다. 이를 통해 각 캐릭터의 스토리와 성격을 한층 보완하여 관객들이 보다 집중력 있게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스토리에 몰입 할 수 있도록 했다. 10명의 배우들은 모두 1인 다역을 소화해 내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타, 베이스, 키보드로 구성된 3인조 록밴드의 강렬한 라이브 음악 또한 무대를 빈틈없이 꽉 채워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뮤지컬 '모스키토 2018'

 

공연 시작일인 4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4회차 공연은 프리뷰 기간으로 정가 대비 40% 할인 된 가격인 15,000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공연기간 내내 3인 이상 할인, 릴레이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정책 또한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 작품 '모스키토 2018'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27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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