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 짧지만 강한 첫 인상 (시를 잊은 그대에게)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배우 이희진이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짧은 첫 등장을 신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 이희진이 이준혁의 헤어진 전 여자 친구로 첫 등장하며 극 전개에 기대감을 모았다.

극 중 이희진은 예재욱(이준혁)의 과거 연인이었지만, 의료사고 때 증인으로 출석하며 원한을 지닌 의사와 만나게 되면서 헤어지게 된 인물로, 첫 등장부터 애절한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이희진은 과거의 감정을 버리지 못하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재욱을 기다렸고, 베일에 쌓여있던 예재욱의 과거를 조금씩 보여줬다.

이희진은 헤어진 여자 친구의 미련 가득한 모습과 애절한 감정을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해 짧은 순간에도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예재욱의 과거와 연결돼 어떤 모습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모았다.

이희진은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서 세련된 여성의 이미지를 보여줬으며, 이번에는 헤어진 연인 연기로 애절함을 더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 극으로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