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최윤영 기자]4월 4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쇼룸에서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2018 컬렉션을 선보였다.

‘재활용 은으로 만든 귀걸이’ H&M 2018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H&M의 2018 컨셔스 익스클루시브(Conscious Exclusive) 컬렉션은 스웨덴의 미술공예운동 (Arts and Crafts movement)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하고 있으며, 새로운 지속가능 소재인 재활용 실버와 ECONYL®을 선보인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올해로 7회를 맞이한다. 끊임없는 개발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의상을 선보여온 H&M은 오가닉 리넨, 오가닉 면, 오가닉 실크, TENCEL™,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에 이어 이번에는 새로운 두가지 소재인 재활용 실버와 그물망과 다른 나일론 폐기물을 100% 재생한 나일론 섬유인ECONYL®을 소개한다.

‘재활용 은으로 만든 귀걸이’ H&M 2018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2018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19세기 - 20세기 초반에 활동한 스웨덴 아티스트, 카린 라르손과 칼 라르손(Karin and Carl Larsson)의 창의적인 집, 릴라 히트너스(Lilla Hyttnä)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름다운 그림과 태피스트리로 채워진 부부의 집의 특별한 오브제를 바탕으로 한 프린트, 추상적인 자수들과 아름다운 플로럴 자카드 등의 요소들을 H&M 디자인 팀은 모던하고 매혹적인 여성복과 신발,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재해석해 보인다.

‘재활용 은으로 만든 귀걸이’ H&M 2018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에 대해 알게 된 후, 상징하는 바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감명받았습니다. 패션과 지속가능은 더 이상 상반되는 모순이 아니며, 재사용과 재활용은 패션 전반에 걸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재활용 소재들로부터 만들어지는 앞선 패션은 매우 영감을 주는 일입니다.’라고 H&M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캠페인의 올해의 얼굴인 크리스티 털링턴은 말했다. 크리스트 털링턴은 세계적인 모델이자 비영리재단 에브리 마더 카운츠(Every Mother Counts)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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