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미술세계(백용현 대표) 제1전시장 5F에서는 2018년 4월 4일(수) 윤현식 초대展,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예총 하철경회장과 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을 비롯한 월간미술세계 백용현 대표, 여수 송암 강종래, 한덕수 전 조달청장, 철학박사 원광대학교 교수, 평론가 최병길, 현대화랑 김인식 대표의 축사와 많은 미술계 원로작가와 선후배들이 참석해 윤현식 작가의 초대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갤러리 미술세계 백시연 실장이 사회를 맡았다.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현식 작가는 서예, 산수화, 인물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쳐왔다. 전통에 기반을 두면서도, 기존의 작업에서는 사용하지 않던 재료와 구도를 거침 없이 사용하여 힘찬 기운을 작품 속에 담아 왔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에 대한 독창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작업해온 윤현식 작가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2000년대 이후 제작한 근작들을 선보인다. 정치, 경제 그리고 문화까지 사회 대부분 영역이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한국에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주목받기는 극히 힘든 것이 현실이기에 그간 미술세계는 전국 곳곳에서 왕성히 창작 활동에 임하고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해왔다.
이번 기획전으로 진행하는 윤현식 작가의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질박한 질감과 지금 것 본 적 없는 색다른 형식을 선보이는 작품들로갤러리 미술세계를 찾으시는 분 중에도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나의 작품을 만난다는 것은 한 사람이 품은 우주를 만나는 것과 같다. 윤현식 작가의 이번 개인전이 작가와 미술애호가 모두 더 많은 우주를 만나고 지역미술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
윤현식 작가는 개인전 38회, 단체전 420여 회를 치렀으며,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목포지회장, 전남 국제 수묵비엔날레 운영위원, 오승우미술관 운영위원·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윤현식 작가의 이번 전시는 4월 4일~4월 10일까지 전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