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려원이 뮤지컬 '젊음의 행진' 프레스콜에서 열연하고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배우 김려원이 주연을 맡은 소회를 전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젊음의 행진' 프레스콜 하이라이트 시연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려원은 "같은 공연에서 좀 더 비중이 큰 역할로 다시 참여하는 경우는 굉장히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인지도나 경험적인 면에서 많은 우려를 하실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실 "시작 전 그런 부분이 걱정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오영심으로서 프레스콜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얘기해 주는 동생들이 있어 그런 부분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오디션을 봐서 잘하면 무대에 설 기회가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게 어렵게 된 거 같다고 미안해 하시는 선배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어려운 기회를 얻은 거에 대해 감사하고 제가 이번에 더 잘해야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동생들이나 잘하는 친구들이 공평한 기회를 받을 수 있게 해야 된다는 책임감이 든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90년대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 '영심이'가 서른 여섯의 공연 PD 오영심으로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로 80년대부터 2000년대를 대표하는 가요들이 무대를 채우는 주크박스 콘서트 뮤지컬이다.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3월 13일부터 5월 27일까지 공연된다.

 

배우 김려원이 뮤지컬 '젊음의 행진' 프레스콜에서 열연하고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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