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의 현란한 그래픽으로 치장하거나, 스마트폰이 명품 브랜드와 협력하는 등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분야의 콜라보레이션이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헤어브랜드 마리엠이 10월 7일 가로수길에 자리잡은 마리엠 살롱 본점에서 보디페인팅, 쥬얼리 및 패션디자인을 아우르는 실험적 헤어 쇼케이스 ‘Rainbow Unicorn in 2014’를 개최한다. 패션과 쥬얼리, 헤어디자인을 아우르는 토탈 뷰티 콜라보레이션에 보디 페인팅이 더해져 이제껏 보지 못한 실험적이고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자신 본연의 모습에 충실할 때 비로소 유니콘(최고의 상징)이 될 수 있음을 ‘레인보우 유니콘'이라는 컨셉으로 형상화할 계획이다. 트렌드를 넘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는 유니크한 스타일을 강조하는 마리엠의 브랜드 철학을 엿볼수 있는 컨셉이다.

콜라보레이션에는 영국 비달사순 유학 1세대인 마리엠의 원진희 원장과 포토그래퍼이자 보디페인터로 폭 넓게 활동중인 코레이 말콤, 금속 소재를 활용한 과감한 디자인의 쥬얼리가 특색인 쥬얼리 디자이너 쥴리앙 우드하우스와 파슨스에서 수학한 재기발랄한 젊은 패션디자이너 백은솔이 참여한다. 또한 국내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활동중인 유명 퍼포먼스 아티스트 질리안이 모델로 참여한다.

4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만큼 헤어쇼와 함께 화려한 보디페인팅을 수놓은 모델들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성있는 쥬얼리와 패션의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신선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진희 원장은 일찍부터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작업에 흥미를 느껴 유명 패션디자이너 이상봉과의 콜라보레이션 뿐 아니라 패션 디자이너 최태용의 룩북 촬영에 참여하는 등 활동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또한 국제 바이러스 기구(IVI international)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에 헤어 디자이너로 참여하는 등 공익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원진희 원장은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할 때 얻는 신선한 자극은 헤어 디자이너로서의 창의성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을 정기적으로 계속할 생각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마리엠이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는 VIP, 국내외 파워 블로거와 기자 등 초대장을 받은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할 경우 마리엠의 이메일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요청하면 된다.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무료 헤어시술권, 경품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마리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마리엠 살롱 앤 아카데미(02-545-00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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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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