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패딩의 유행 키워드는 ‘울트라 라이트’. 얇고 가벼운 패딩이 인기 예감이다. 이런 유행은 이불 제품에도 적용된다. 가볍고 따뜻하고 부피가 적어 수납에도 편리한 콤팩트 이불 솜이 출시되어 눈길을 모은다.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이 새롭게 선보이는 경량 이불 솜은 총 3가지로 ‘듀오’, ‘로젬’, ‘모노’가 그것이다. ‘듀오’는 양모 솜, ‘로젬’은 울트라4중공 솜, ‘모노’는 일반 솜을 사용해 제작했다. 양모는 보온성이 뛰어나고, 울트라4중공 솜은 섬유가닥에 4개의 미세한 구멍이 있어 통기성이 좋고 따뜻하다.

일반 가정에서 사계절 사용하는 기존의 누빔 이불은 세탁이 불편하고 이불장에 보관할 때에도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점을 보완해 기존의 누빔 솜이 이불커버와 따로 분리되는 방식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호텔베딩 스타일의 홑겹 이불 커버를 매치해 사용하기도 용이하다.

박홍근홈패션 디자인연구소 홍세진 소장은 “이불은 패션 아이템의 영향을 많이 받기 마련이다. 특히 기후 변화와 난방비 절감 등의 이슈에 민감한 아웃도어 웨어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다. 이번에 출시된 콤팩트 이불 솜 역시 패션에서 경량 패딩을 레이어드해 입는 스타일의 유행 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제품으로 환절기 뿐아니라 사계절 인기몰이가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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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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