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 확대와 관광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정부 및 지자체, 학교, 민간단체 등에서 차세대 관광전문가 배출을 위한 다양한 양성 과정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최근 정부는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서비스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등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급증하고 있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를 위한 무비자 입국 확대를 비롯해 대규모의 복합 리조트 및 카지노, 쇼핑몰 조성 등의 방안이 포함돼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관광산업은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시장이다. 현재 국내 관광산업이 점차 성장함에 따라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지에서 많은 수의 전문 인력이 필요로 되고 있다.

민간단체, 관광전문가 배출로 민간 외교 앞장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인력이 가장 먼저 필요로 되는 곳은 이들을 직접 응대할 수 있는 가이드 영역이다. 그 중 관광통역안내사는 전문적인 의전 서비스와 관광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가로 이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응할 수 있는 중국어 전문 가이드를 연내 1천명 충원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 전문 코스모진여행사(대표 정명진, www.cosmojin.com)는 관광업계 최고의 리쿠르팅을 자랑하는 코스모진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에 앞장 서고 있다.

코스모진 관광아카데미는 교육부터 자격증 취득, 리크루팅을 원스톱으로 책임지는 관광 전문 교육기관이다. 여행사에서 직영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것은 관광업계 최초다. 이 곳은 12년 간 쌓아온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본 이론교육은 물론 전문적인 실무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수 많은 수강생들을 관광업계의 리더로 육성하고 있다.

코스모진 관광아카데미는 필기, 면접, 실습, 취업까지 원스탑 서비스로 진행하는 6개월 간의 커리큘럼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해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중국인 교포를 위한 특별반도 운영하고 있다.

코스모진 관광아카데미 내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 과정도 새로운 고부가가치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관광 산업 확대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 관광 상품을 기획하는 것부터 환자를 포함한 가족들의 국내 입출국 원무, 의료상담, 진료지원, 관광 등의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담당한다.

코스모진의 여행 플래너 과정도 눈길을 끈다. 여행 플래너란 여행의 A부터 Z까지 전체적인 일정을 기획하는 직업으로, 한마디로 여행 전문 컨트롤러다. 여행 플래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관광 아이템을 활용해 직접 상품화 할 수 있는 기획력을 가진 사람들로, 교육을 통해 여행사에 꼭 필요한 전문 인력이다.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여행업계로 이직을 원할 경우 코스모진 여행 마케터 과정을 추천한다. 여행 마케터는 여행사 및 여행상품을 개인 또는 기업에 마케팅 및 홍보하는 직업이다. 기존에 여행사의 마케팅 방법은 광고 등에 의존했지만 최근에는 전문적이고 먼저 찾아가는 방법을 채택하면서 전문 마케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코스모진 관광아카데미 정명진 대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관광통역안내사는 여행업계의 유망 직종으로 꼽히며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체계화된 전문가 육성 과정과 함께 이들의 취업까지 도울 전문 양성 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고 전했다.

정부 및 지자체, 관광전문가 양성 지원으로 취업기회까지 확대
한국방문위원회는 관광 전문 인력 양성과 관광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전국에서 선발된 관광꿈나무들과 함께 ‘청소년 미소국가대표’ 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정부의 관광특성화고 육성 정책에 따라 마련된 이 사업은 관광산업의 고질적인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고졸자 취업기회 확대 및 청소년 대상 환대의식을 개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각 관광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기업의 실무 담당자의 특강을 듣고 관광서비스업의 현황과 비전, 진로 탐색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최근 청년실업자들을 위한 관광외식전문가 양성 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추가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교육 과정은 국제관광 마케터 기본교육을 비롯해 관광이벤트 및 실무, 한식 세계화, 서양음식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뒤에도 일자리 알선과 직업정보 제공 등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은 의료 통역사·의료 코디네이터 등 의료 서비스 분야 인력의 전문성 제고와 실무 역량을 강화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 인턴십을 시행한다. 소정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 대상자는 외국인환자 유치가 활성화된 의료기관의 국제진료센터 등으로 파견돼 인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학교 및 기타 단체, 여행 전문가 양성 과정 선보여
최근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 사회교육원도 관광업계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여행 플래너 및 여행 작가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여행 플래너 양성 과정은 전반적인 여행·관광업 관련 이론 교육과 함께 여행상품 개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 작가 양성 과정에서는 본격적인 여행기를 쓰기 위한 기획 및 사전 취재과정, 전반적인 여행 기사 작성 방법을 가르친다. 여행 작가와의 대담, 실습비 일부 지원을 통한 해외 취재 여행 등 다양한 체험 교육도 이어진다.

한국관광인력개발원(대표 지민신)에서도 ‘아트 오브 트래블(The art of Travel)'라는 여행 작가 양성 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교육 과정은 전·현직 여행 전문기자와 사진작가들이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여행기획 및 취재, 여행 기사 작성요령, 여행사진 촬영 등 총 12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 곳에서는 여행사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여행사 창업자 과정 등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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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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