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학생의 영어능력 평가를 위한 공인인증시험인 ‘캠브리지 국제공인 어린이 영어시험’이 10월 25일 실시된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산하‘한국 캠브리지 언어평가 위원회’가 주최하는‘캠브리지 국제공인 어린이 영어시험’(Cambridge Young Learners English Tests)은 매년 전세계 70개국 30만명이 응시하는 시험으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7~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읽기와 쓰기, 듣기 영역을 국제언어평가기준(CEFR)에 맞춰 평가하는 시험이다. 한국에서는 10월 25일 서울, 대전, 부산 등 3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9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시험은 1시간 동안 진행되고 유치~초등 저학년(Starters), 초등 3~4학년(Movers), 초등 5~6학년(Flyers) 3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영어실력에 맞춰 유아나 중학생도 응시 가능하다.

시험문제는 생애 최초 인증 시험답게 어린이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시험이라는 느낌을 준다. 퍼즐, 그리기, 색칠하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시험에 대한 거부감 대신 흥미와 자신감을 느끼게 된다.

응시자 전원은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발행하는 인증서를 받게 되며 시험성적은 점수가 아닌 캠브리지 대학의 상징인 방패 마크(10개 만점)로 표시된다. 시험결과에 대한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학부모는 국제 기준에서 자녀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응시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과 함께 내년 1월 진행되는 주한 영국대사관 후원 ‘캠브리지 YLE 어린이 영어경연대회’참가자격이 자동으로 부여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우수상도 수여된다.

시험 접수는 캠브리지 YLE 센터(www.teacherplus.co.kr/YLE), 교보문고 온라인(www.kyobobook.co.kr)에서 9월 27일까지 신청가능하며 학교, 학원 등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응시 비용은 3만 9천 5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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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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