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공예예술가협회 회장 및 아트코리아방송 논설국장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 2 전시관에서는 2018년 3월 23일 ~ 4월 1일까지 북촌 한옥마을 공방을 운영하는 나성숙 작가의 ‘옻칠’ 정년퇴임기념전이 열리고 있다.

 

대형벽화 등 내가 그동안 봐 왔던 옻칠문화 전시회 중 가장 규모가 큰 개인전이었다.

 

23일 개막식에 참석하려 했지만 경남 함양, 전북 남원 등지에서 행사가 있어 토요일에야 현장에 들렸다. 놀랬던 것은 방대한 규모에 놀랐고, 준비한 대형벽화는 삼베에, 판넬과 소형 액자에 또 한 번 놀랐다.

나성숙 옻칠 전 정년퇴임기념전

바닥에 전시된 소반, 목오리, 혼수 함 등 각종 상자 류들... 이 많은 작품들 작업하기에도 벅찼겠지만 보관 운반 진열하는데도 상당히 애를 먹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나성숙 옻칠 전 정년퇴임기념전

대형 작품 75점. 10년 동안 제작한 작품들과 올해 제작한 신작까지, 2018년 8월 정년퇴임을 기념하여 준비했다는데 작가의 과거의 활동 내용과 현재의 가치점검에 주변의 평가를 받고 싶다고 작가는 심정을 나타냈다.

나성숙 옻칠 전 정년퇴임기념전

 

주로 봄비, 꽃피는 북촌의 풍광을 연상한 옻칠의 칼라 화는 그만의 장르를 분명히 제언했다고 본다.

나성숙 옻칠 전 정년퇴임기념전
나성숙 옻칠 전 정년퇴임기념전

나성숙 옻칠 전 정년퇴임기념전

나성숙 옻칠 전 정년퇴임기념전

나성숙 옻칠 전 정년퇴임기념전

나성숙 옻칠 전 정년퇴임기념전

나성숙 옻칠 전 정년퇴임기념전

나성숙 옻칠 전 정년퇴임기념전

나성숙 옻칠 전 정년퇴임기념전

나성숙 옻칠 전 정년퇴임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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