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공예예술가협회 회장 및 아트코리아방송 논설국장
2018년 3월 23일 남원시에서 주최하고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한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북도 남원시의회,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에서 후원한 공모전으로 공모전 시상식장엔 이환주 남원시장, 이석보 남원시의회의장, 이덕경 대회장, 박강용 안천전북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멀리 남양주시에서 김민채 사단법인 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 남양주지회장과 김금옥, 유부선, 박용길 임원들이 참석하여 시상식장은 축하객들로 가득 찼다.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

남녁 땅, 특히 남원의 봄기운은 오랜 전통과 전승에 빛나는 광한루의 저력에 힘입어 더욱 더 사람들의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는 듯 화사한 날씨였다.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

이날 옻칠부분 대상자 김종민은 ‘국화무늬 호리병’을 출품하여 국무총리상과 상금 3,000만원을 받았으며 갈이공예 금상엔 ‘스툴스’를 출품한 양희정씨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을, 옻칠부분 금상엔 권미정씨가 은상엔 김성호, 황삼용씨가 각각 수상했다.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

이환주 시장은 가장 인간적인 예술축제인 남원시 전국옻칠 목공예대전에서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바로 남원의 목 공예품이라 하셨고, 이석보 의장은 문화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즈음 문화적인 힘은 고유의 전통 문화가 그 바탕을 이룬다며 특히 남원은 목공예의 본고장이자 문화예술의 혼이 살아 있는 곳으로 더욱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하셨다.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

필자가 그동안 남원의 목기 산업과 공모전이 근간이 되어 남원을 한 단계 더 향상 시키려면 우선 갈이종목에 국가, 전북무형문화재를 지정하여야 하고 특히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화칠 분야를 육성시키는 게 지름길인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

이석보 의장님은 역시 나이가 드신 분이라 옻칠문화에 대하여 일가견이 있으신 듯 했다.

시상식을 끝내고 식사하고 서울에 오니 밤 열시가 넘었다.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

남원 예촌 시상식장은 목조한옥 건물로써 내부는 옻칠로 되어 있었다.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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