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공예예술가협회 회장 및 아트코리아방송 논설국장
2018. 3. 23 아침 일찍 서울에서 8시 30분 출발하여 경남 함양에 도착하니 12시에 도착했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한 오 분쯤 달리니 국도 양쪽엔 물론 이점식님 공방 주변엔 이곳을 찾은 치량과 사람들 때문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350명 음식을 준비했는데 모자라서 더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며 이점식님께서 하신 말씀이었다. 여러 개 쳐진 텐트 아랜 사람들로 가득 차있어 시골잔치 집 모습을 새롭게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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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서하, 서상면 경계인 이 마을에는 1970년대까지 방짜징을 만드는 공방이 10여 곳 있었으며 당시 오덕수(1920~1978) 장인의 공방에서 이용구님이 기술을 배워 거창으로 이전하여 오늘에 오부자 공방 명성을 낳게 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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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님은 경남 무형문화재 징 장인데 그 분의 장남 이점식씨가 이번에 방짜유기장으로 지정을 받았다. 이는 2013년 함양군에서 이점식씨가 운영하는 주)대봉전통공예사와 투자유치 협약을 하면서 방짜유기제품을 상품화하고 옛 함양 꽃 뿌리 지역의 방짜유기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정책의 흐름에 이점식씨가 있다고 봐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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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방짜유기재현은 보통 6, 7명이 한 조를 이루어 실행되며 옛 모습 그대로 공방 내부엔 전기 불빛이 없어야 하며 숯불을 피워 구리, 주석을 수공으로 녹여 기물을 제작하는 아주 고난도의 작업을 해야 만이 탄생되는게 방짜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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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천막 뒤로 고사를 지낸 음식이 미래 지향적 무언의 꿈과 희망을 암시하고 있었고 그 뒤로 대형 공장 건물 세 동엔 현대식 다량생산 체계가 갖춰진 설비들이 즐비해 하나의 기업을 방불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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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는 인근 남원에서 유기의 부속 일을 하는 장인이었다. 전통의 전승. 이용구님은 전통의 전승과 현대화에 큰일을 하신 분이다.

문재인 정부가 내어놓은 ‘헌법 조문 제1장 제9조에 전통문화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구절은 딱 이용구님의 삶과 일치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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