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개막 10주년을 맞아 뮤지컬' 삼총사'가 흥행 전설들의 귀환을 맞았다. 

2009년 초연 이래 탄탄한 스토리 , 웅장한 음악, 호쾌한 검술 등 작품성과 화려한 볼거리까지 모두 갖춰 관객, 언론, 평단까지 두로 사랑을 받은 뮤지컬 '삼총사'는 국내를 넘어 일본까지 한국 뮤지컬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사드르 뒤마의 대표작을 원작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 '아라미스' , '포르토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이에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 오후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프레스콜을 가진 '삼총사'는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퀄리티를 보여줬다.

특히 극 도입부인 가면무도회 장면에서 앙상블 배우들이 선보이는 파워풀한 군무와 아크로바틱한 요소를 차용한 안무는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현란한 무술은 물론, 다이나믹한 검술 액션과 칼군무로 한층 화려해진 액션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3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무엇보다 개막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삼총사'를 주목케 한 것은 초호화 캐스팅에 있다. 

2009년 초연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흥행 돌풍을 몰고 온 초연 멤버 신성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4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함께 선다. 

여기에 서지영, 조순창, 제이민, 선재 등 해당 작품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과  김준현, 손호영, 서은광(비투비) , 린지(피에스타)등 새롭게 참여하는 배우들이 작품의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는다.

총사를 선망해 파리로 상경한 청년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달타냥' 역에는 배우 엄기준, 손호영, 서은광이 연기한다.  삼총사의 리더로 극 중 진중하면서도 리더쉽이 돋보이는 '아토스' 역에는  배우 신성우, 유준상, 김준현이 이름을 올려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인다. 

날카로운 추리력과 통찰력을 가졌지만 로맨티스트 면모를 지닌 '아라미스' 역에는 배우 민영기, 박민성, 손준호가 합류해 무대에서 젠틀하고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의리라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포르투스' 역에는 묵직한 보이스와 존재감 있는 연기로 실력을 인정받은 김법래와 이정수가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배우 서지영과 안시하, 장은아가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미모의 간첩 '밀라디'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발휘한다. 이외에도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재상인 '리슐리외' 역에는 배우 홍경수와 조순창이 출연한다. 

악당 '쥬사크'역에는 선재와 김보강이 출연해 극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달타냥'과 첫 눈에 사랑에 빠지는 청순한 파리의 연인 '콘스탄스' 역에는 청아하고 맑은 보이스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제이민과 걸그룹 피에스타의 린지가 새롭게 합류해 극의 신선한 활력을 불어 놓는다. 

이처럼 초화화 캐스팅에 흥행성과 작품성, 화제성 그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월메이드 뮤지컬 '삼총사'는 5월 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함께 한다.

3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3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3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3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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