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총련 위원장 및 아트코리아방송 칼럼니스트
브랜드 혁명(Brand R.)

1. 코알라와 이순신의 꿈 - 메리힐 아카데미하우스

브랜드혁명은 시대의 미래다. 브랜드의 생명성은 시장에서 태어난다. 소비자의 사랑이다. 사랑의 형태를 정의하는 것이 이미지며 대중인식임에 틀림없다. 대중인식의 증폭은 이미지, 이슈에서 연동된다. 그렇다면 불후의 명품, 브랜드는 어떻게 소통되며 생명성을 지키는가. 마치 정글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종의 법칙처럼 치열해 보이지만 결코 제로섬게임이나 부의 악순환을 용인하지 않는다. 물론 천민자본주의 봉건자본주의 패러다임 속엔 어쩔 수 없었다. 지금은 디지털, 정보화시대의 혁명이 진행 중이기에 정보, 조직, 자금만으로는 브랜드시장을 왜곡할 수 없다. 기술, 자본이 결합하여 브랜드를 기획하고 시장을 독점하거나 유지하겠지만 정보화시대의 또 다른 축은 「철학이미지」다. 생소한 개념이지만 잘 살펴보고 통찰해야할 내용이다.


어찌되었든「철학이미지」개념은 소비자의 감동과 함께 철학의 세계의 창을 열어 주어야 한다. 천민, 봉건자본주의의 종말을 알리는 성찰의 시장을 꿈꾸며, 충무로 42번가 메리힐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창작 작업을 하며, 「철학의 세계」「철학이미지」를 담은 스케치를 시작했다. 충무로42번가 쇼, 도깨비세계일주여행학교, 아트샵, 충무로42MDP, 1960스타카페, 쓰레기통인문학. 브랜드혁명의 들판에 씨앗을 뿌렸다.

◦코알라와 이순신의 꿈 - 메리힐 아카데미하우스
◦도깨비와 꾸러기여행 - 여행이 미래다.
◦대한민국 스타 제조공장 - 아트코리아방송 → 충무로42Show
◦대한민국 스트리트 패션의 아이콘 - 아트샵 MDP
◦쓰레기통 인문학 – 신화를 찾는 사람들

코알라 담론은 현상적이며 논리적 가치를 유용하게 설계하고 있다. 이를테면 매우 피상적 개념을 현상적인 가치로 환원하려는 논리다. 충무로에 대한 사랑이 씨앗을 품게 한다. ‘한류 씨앗을 품다.’ 라는 탄성의 테제다. 코알라와 메리힐아카데미하우스의 정의를 품게 된 동기부여다. 노아의 방주처럼 충무로 존의 비전이 수도서울의 노아 방주가 될 것이라는 부제를 제안한다. 충무공 이순신의 충무로, 을지문덕 장군의 을지로, 청계천, 종로, 율곡로를 관통하는 문화 제1거리의 얼개다.


2. 대한민국 스타 제조공장 - 아트코리아방송 → 충무로42Show


진정한 방송인의 혼은 무엇일까. 참으로 많은 담론이 꽃을 피워야 할 질문이다. 사진작가로서, 방송인으로서, 아트코리아방송을 설립하고 작동시키며 뿌리를 내린 김한정 대표를 그 표상이라면 대답이 될 것 같다. 충무로42 Show를 설계하고 충무로42 미디어센터를 운영하는 아트코리아방송의 철학을 눈여겨 살펴보기를 권하고 싶다. K-POP 스타를 꿈꾸는 무명 아이돌에게 공연무대를 열어주는 따뜻한 사랑과 관용이 여기에 있다. 아트코리아방송의 혼과 열정이다.


3. 대한민국 스트리트 패션의 아이콘 - 아트샵 MDP


패션의 트렌드는 브랜드다. 또한 아트철학이자 여성의 고유영역임에 틀림이 없다. 백화점의 꽃은 당연히 여성패션 세일마켓이다. 그러면 우리는 현재 어디로 가고 있을까. 스트리트 패션, 그리고 열정에 대한 대한민국의 패션산업의 철학을 질문한다. 아트샵 MDP 로고의 마돈나와 코코샤넬의 이미지는 질문과 대답을 함께 한다. 지금도 격정적으로 실험하고 있는 우리 패션산업의 알고리즘을 찾아내려는 실험, MDP를 살펴보기를 권한다.


4. 도깨비와 꾸러기여행
- 여행이 미래다.


2,600만이 여행을 떠나고 1,200만의 손님이 찾아오는 대한민국의 여행산업의 철학을 염두 하는 학교, 도깨비세계일주여행학교를 소개한다. 「여행이 미래다.」 충무로42번가에 둥지를 틀고 코알라와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샵 MDP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곳, 40년 한결 같이 여행전문가의 길을 걷는 서화진 대표에게서 대한민국 여향산업의 반딧불이가 살아있다. 도깨비불이다. 도깨비세계일주여행학교의 불빛이다.


5.  쓰레기통 인문학 – 신화를 찾는 사람들


쓰레기통인문학, 신화를 찾는 사람들, 메리힐아카데미하우스에 들어서면 버려진 문창에 왠 낙서가 있다. 아르떼뽀베라, 가난한 예술의 혼을 담아 수도 서울 신화의 길목을 표현하고 있다. 오브제, 오마쥬, 생소한 이미지로 완성한 이 작품은 대한민국 인문학의 진화와 품격을 선언한다. 쓰레기통의 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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