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수가 지난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ROAD FC 046에서 김매철을 1라운드 TKO승하고 승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DB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지 1년도 안됐지만 황인수(24, 팀매드)의 상승세는 놀랍기만 하다. 

황인수는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6 에서 '돌격대장' 김내철을 1라운드 50초만에 TKO시키며 파죽의 4연속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ROAD FC(로드FC) 미들급의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그는 김내철과의 경기가 끝난 후 곧바로 ‘미들급 챔피언’ 차정환(34, MMA스토리)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이에 최근 ROAD FC와 계약을 체결한 ‘헝그리’ 양해준과 ‘비보이 파이터’ 라인재 등이 황인수를 다음 대결 상대로 지목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황인수의 시선은 오로지 ‘챔피언’ 차정환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황인수는 “내 생각에는 충분히 내 가치를 증명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라인재 선수나 양해준 선수는 내 눈에 보이지도, 들어오지도 않는다. 오로지 차정환 선수와 타이틀전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타이틀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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