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 ‘바람’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내가 더 나빠’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헤이즈


빛나는 신예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드라마타이즈 구성의 뮤직비디오는 한편에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엘삭 모델매니지먼트 소속의 남상원과 일본인 모델 나이루가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남자 주인공 남상원은 슈가볼의 ‘HOW WAS YOUR DAY’와 테이의 ‘사랑은 왜’ 뮤직비디오에도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여자 주인공 나이루는 일본 현지에서 떠오르는 라이징 모델이다. 그녀의 가능성을 알아본 엘삭 모델매니지먼트의 발굴을 통해 한국에서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상원과 일본인 모델 나이루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국적의 장벽을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줬다. 실제 연인 같은 달달한 커플 케미와 후반부에서는 가슴 아픈 이별로 애절한 감성까지 더했다.


앨범에서 각각 2,3번 트랙에 수록된 ‘괜찮냐고’와 ‘내가 더 나빠’는 두 음악이 서로 스토리텔링으로 연결돼 있어 흥미를 더한다. ‘괜찮냐고’가 어느 커플의 이별 직후의 이야기라면, ‘내가 더 나빠’는 헤어지고 난 한참 후 이들의 현재 모습과 과거를 추억하는 애잔한 분위기의 곡이다.


한편 헤이즈는 지난 8일 오후 6시 더블타이틀곡 '젠가'(Jenga)와 '내가 더 나빠'를 비롯한 새 미니앨범 '바람'의 전곡을 공개했다. 더블타이틀곡을 각종 음원사이트 1, 2위에 올려놓는 것은 물론 수록곡 역시 상위권에 입성시키며 음원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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