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ROAD FC(로드FC)의 2018 새해 첫 대회인 XIAOMI ROAD FC 046이 오는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공개된 바와 같이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4강전이 치러지며 마이티 모와 명현만의 무제한급 타이틀전, ‘주먹이 운다’ VS ‘겁 없는 녀석들’의 대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역대급으로 풍성하게 치러질 이번 대회에서 만날 수 있는 대진들을 추가 공개됐다.

재공 ROAD FC

▶2부 제 1경기 밴텀급 '알라텅헤이리 VS 장익환'

중국의 알라텅헤이리(27, TEAM ALT)가 1년 만에 케이지에 오른다. 이번 상대는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 장익환(31, 팀파시)이다.

알라텅헤이리는 ROAD FC 데뷔 이후 권민석, 사사키 후미야, 최무송을 차례로 꺾으며 3연승을 달렸다. 지난 2016년 11월 개최된 XIAOMI ROAD FC 034에서 치른 플라이급 컨텐더 결정전에 출전하는 등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장익환은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라는 별명처럼 뛰어난 무에타이 실력에 탄탄한 레슬링 기술까지 겸비한 실력자다. 지난해 3월 일본 단체 ‘슈토’ 챔피언 출신의 네즈 유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등 현재 ROAD FC 6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1부 제 4경기 무제한급 '마안딩 VS 하마다 줌페이'

‘몽골 전통 씨름 챔피언 출신’ 마안딩(22, BAOLIGAO MMA)은 씨름의 낮은 무게 중심을 활용해 그라운드 공격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 또한 묵직한 타격전을 가리지 않는 스타일로 지켜보는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 낸다. 이에 맞서는 하마다 줌페이(40, MAKOTO GYM)는 올해로 프로 데뷔 15년차를 맞은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다. 딥, 판크라스, 슈토, 히트, 글래디에이터, 그라찬 등 일본의 거의 모든 단체에 출전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약 2년 4개월 만에 복귀한다.

▶ 1부 제 3경기 페더급 '박해진 VS 조병옥'

‘주짓떼로’ 박해진(26, TEAM SSENGYM COMPETITION)은 ROAD FC 아마추어리그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 일본 단체 경기를 포함 5연승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수의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했을 만큼 주짓수에 탁월한 재능이 있어 그라운드 기술에 능하다. 조병옥(32, 팀몹)은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로 기본기가 탄탄한 파이터다. 경기 중 자유자재로 스탠스를 바꾸는 등 노련하게 플레이한다.

▶ 1부 제 2경기 라이트급 '황젠유에 VS 민경철'

황젠유에(21, GUANG DONG GLORY FIGHT CLUB)는 지난 2016년 7월 XIAOMI ROAD FC 032에 출전해 ‘킥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 오두석을 꺾은 파이터다. 킥 공격이 일품이지만, 그라운드 기술도 수준급이다. 민경철(26, 팀포마)은 유도와 주짓수 베이스로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과 함께 타격 능력도 갖췄다. 피니시율이 높아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곤 한다.

▶1부 제 1경기 미들급 '임동환 VS 김현민'

임동환(23, 팀스트롱울프)은 킥복싱과 삼보를 베이스로 타격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내며 그라운드 실력도 수준급이다. 지난해 3월 프로 데뷔 이후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김현민(33, 싸비MMA)은 무에타이 베이스로 긴 리치를 활용한 기술들을 능숙하게 구사한다. 이번 대결을 통해 약 2년 만에 케이지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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