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배종우 기자] 서울시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2018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실시, 1월 30일(화)부터 2월 12일(월)까지 신청서를 접수 한다.

 

서초구 포레스타 공동체 정원 조성

'2018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주민제안을 통해 10인 이상의 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이다.


10인 이상의 공동체(주민, 조직)는 서울시민 뿐 아니라 학교,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학교, 직장)도 신청 가능하다.

금천구 우리마을 깔끔이 공동체 정원 조성 후

서울시는 주민들이 적접 꽃·나무를 심고 가꾸고 즐기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녹화코디네이터(전문녹색자원봉사자)를 운용하여 사업 전반의 컨설팅(기획구상, 꽃나무심기, 유지관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은 총 2개 분야다.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 지원은 총 400개소에 최대 200만원 이내 지원을, △보조금 지원은 총 45개소에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 개소 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약 11억 5천만원이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분야별 1건만 신청(지원)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마포구 창천초등학교 공동체정원 조성 후

아울러 사업비가 효율적으로 집행이 가능하도록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중 보조금 지원 분야는 선정자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의 20%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하도록 하고,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한다. 시는 자부담 비율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선정은 1차 자치구 현장방문조사, 2차 서울시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심사위원회에서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관성, 지속성, 공공성, 공동체성 등을 종합해 엄격하게 심사, 선정한다.

2월 12일(월)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 양식(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공동체 소개서, 각 1부씩)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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