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사막을 뛰어넘으려고 도약하는 멀리뛰기 선수를 보았는가? 낙하산을 펴야만 멈춰 설 수 있는 100m 단거리 주자를 보았는가?
체육관 바닥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줄넘기를 하는 농구 선수를 봤는가?
핀란드 출신으로 지금은 LA에서 활동하는 마르쿠 라데스마키의 사진들은 한결같이 “불가능이란 없다”고 말한다.
그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듯이, 디지털로 무장한 마르쿠 라데스마키의 사진들에는 과장과 역설이 극대화되어 있다. 그의 광고 사진들이 보는 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것도 그 때문이다.
기괴한 SF영화를 보는듯한 개인작업 사진도 기상천외 하다.
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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