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영 옻칠 upcycling 전

‘이하영 옻칠 upcycling’ 전이 kcdf갤러리 2층에서 12월 20일~12월 26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2012~2014년. 3년간 서울시 무형문화재 손대현 칠장으로부터 옻칠 kous 과정을 수료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삼년여가 흘렀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고구려 벽화, 기마민족의 산야를 달리는 기상, 포효, 울산 태화강과 반구대 암각화속의 절규 등, 수천 년 대한민국 역사 속에 남아있는 고구려, 신라, 백제, 고려, 조선의 고도기행문이 구구절절 넘나드는 그만의 작품세계요, 장르를 창조해나가고 있는 분이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로 정년퇴임하고 옻칠문화에 입문하셨으니 늦깎이 초년생이면서도 그의 작품은 25점 모두가 완판 되었다. 역시 작품이 좋고, 인품 좋고, 그리고 인맥이 좋아야...

이하영 작가는 전국의 공모전, 칠예인들의 개인전, 합동전 등 항상 이분의 모습은 전시에서 그의 열정을 볼 수가 있다.

올해 2017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심사위원장, 미얀마 아시안 옻칠공예전 출품참가, 이태리 로마 바티칸 성화전시 기념 한국문화원 초청 옻칠 개인전 초대 출품 등,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