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드넓은 잔디밭에서 개구리?맹꽁이 소리와 함께 환상적인 저녁노을 그리고 별을 바라보며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족캠핑장인 노을공원 캠핑장이 가을맞이 새로운 이벤트를 시작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텐트가 있어야 즐길 수 있었던 노을공원 캠핑장에 대여텐트 10면을 시범설치하여 텐트가 없는 시민들도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전기시설이 없는 E구역 1번~10번 구간에 공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텐트를 상설 설치하고, 10월 11일(금)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에서 10월 8일(화) 14시부터 받는다. 이용요금은 캠핑장 이용료 10,000원에 텐트 이용료 5,000원이 추가되어 1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이벤트는 주말 및 공휴일 예약이 어려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캠핑장 30면을 임시 증설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 캠핑장 예약을 하기란 거의 불가능할 정도인데 노을공원 캠핑장 G구역옆 유휴부지에 H구역 30면을 추가 설치함으로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증설된 텐트는 은빛 물결이 넘실되는 제12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리는 날인 10월 18일(금)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예약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에서 10월 15일(화) 14시부터 받는다.

이용요금은 전기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구역으로 캠핑장 이용료 10,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고, 증설되는 구간에는 입식 바비큐 그릴과 야외 식탁을 설치하여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참고로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억새축제는 10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10일간 개최되며, 이 기간 동안은 일몰 후 1시간까지만 개방되는 하늘공원이 밤 10시까지 개방될 뿐만 아니라, 야간 조명과 함께 각종 공연과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춘희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금번 대여텐트 시범설치 및 캠핑장 임시증설을 통하여 제12회 서울억새축제와 함께 캠핑을 원하는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푸른초원 등 자연속에서의 독서 등을 통해 마음과 몸을 충분히 쉴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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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 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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