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7일 11시가 조금 넘어 여주 소재 옹청박물관 최기복 신부님의 전화를 받았다.
"회장님, 기뻐 하십시요. 지난번 로마 바디칸 성당 전시관에서 전시되었던 「일어나 비추어라」나전칠기 작품이 이번에 바티칸 산하 우르바르 대학교 로비에 영구 전시키로 결정 났다는 공문이 왔습니다. 우르바르대학교는 전 세계 신부 교육을 양성하는 바티칸 소속 교육 기관으로서 이곳에 작품이 걸리면 대단한 영광이며 이후 그 파장은 매우 클 겁니다. 지난번 전시 당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한국의 정치인들 염수경 추기경을 비롯한 성직자들로부터 별 의미를 받지 못했고 장인들마저 천대 받았었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는 내용이었다.
‘옹청박물관’ 최기복 신부님, 김의용 백골장, 강정조 나전장, 손대현 칠장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대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요 대한민국의 문화 예술을 세계만방에 진솔하게 알린 위대한 분들입니다.
이칠용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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