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11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3층에서는 얼정과 해리의 둥근세상이야기 ‘사색과 명상’전이 열렸다.

얼정과 해리의 둥근세상이야기 ‘사색과 명상’

얼정 시인과 해리 작가의 전시가 지난해에 인사동 경인갤러리와 인사아트프라자 1~2 전시에서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이번 전시에서는 ‘사색과 명상’이란 타이틀로 전시되어 계속되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얼정과 해리의 둥근세상이야기 ‘사색과 명상’

Q. 작년 전시에 이어 올해 전시에서 달라진 점이라면?

▶이번 전시는 사색과 명상을 주제로 보다 더 차분하고 안정된 작품들을 관람자들이 보시고 마음의 힐링이 되고 스트레스를 더욱 잘 풀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얼정과 해리의 둥근세상이야기 ‘사색과 명상’

Q.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작업을 하신건가요?

네, 전부 다른 작품들입니다. 음악과 시와 작품도 주제에 맞는 작품들로 작업을 했습니다.

Q. 이번 전시를 위해 어느 지역으로 다니셨나요?

이번 전시는 여행보다는 예를 들어 이 작품에서 보면 황산의 풍경에 이미지를 넣어 변화를 주었고, 다른 작품도 독도의 풍경을 환상적으로 변화를 주어 그려냈고, 또 생전에 살아 계시던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표현해 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작업을 해 보았습니다.

얼정과 해리의 둥근세상이야기 ‘사색과 명상’

Q. 이번 전시도 얼정과 해리 두 분의 합작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얼정인 제가 전체적인 기획과 시를 썼고, 대다수의 그림은 해리화가가 그렸습니다.

얼정과 해리의 둥근세상이야기 ‘사색과 명상’

Q.해리작가님, 이번 작품을 같이 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이번 전시는 지난 해 작품과는 달라졌어요. 사색과 명상이라는 주제로 했고요. 많은 분들에게 마음의 평안함과 휴식 같은 느낌을 드리기 위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Q.올해 작품을 보고 관람객들의 반응은?

해리-예전과 같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또 재방문하시는 분들이 많고요. 와서 평온함을 얻었다고 말씀들 해 주세요. 얼정-그리고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일반인들도 많이 감동을 받았지만, 미술을 하는 작가나 잘 알려진 분들도 와서 관람 후 “이런 전시는 본 적이 없다.” 어떤 작품 앞에서는 “감동을 받아서 눈물이 날 뻔했다.”는 등의 말들을 여러분이 해 주셔서 굉장히 고무적이었습니다.

얼정과 해리의 둥근세상이야기 ‘사색과 명상’

Q.앞으로도 시리즈로 이어가실 건가요?

얼정-네, 내년에도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그때는 3차 힐링 아트전이 될 것입니다. 경인미술관에서 봄에 전시할 계획입니다. 해리-저희는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요. 미디어 아트나 설치미술을 포함한 다양한 종합적인 예술을 망라해서 현대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얼정과 해리의 둥근세상이야기 ‘사색과 명상’

Q.전작은 해외작품과 올해 국내작품으로 나뉘었는데 다음 작품은?

얼정-다양한 작품이라 했듯이 시와 음악과 플러스, 예를 들면 빛의 예술이나 도자기를 같이 한다든지, 다양한 시도를 아마 보시게 될 것입니다. 해리-하지만 저희 주제는 항상 힐링 아트 쪽으로 주제를 잡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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