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제공 팬스타즈컴퍼니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표예진이 데뷔 3년만에 첫 주연으로 발탁되었다.

KBS 1TV 저녁일일극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의 주인공 길은조 역에 표예진이 캐스팅되었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차곡차곡 채워지는 인간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지난 2015년 웹드라마를 통해 데뷔한 표예진은 2017년 방송된 ‘쌈, 마이웨이’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번 작품에서 표예진이 그려낼 길은조는 인피니트의 이성열과 비슷한 성격으로 인해 만날 때 마다 티격태격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서로에게 이끌리고 사랑을 느끼게 되는 인물. 이성열과 표예진 까칠커플이 보여 줄 케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표예진은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캐스팅에 대한 기쁨과 “부담되는 부분도 있지만 잘 준비해서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미워도 사랑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11월 KBS 1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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