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공예예술가협회 회장 및 아트코리아방송 논설국장
2017. 10. 22 중앙선데이 정재숙의 신.명품류 란에 숨은 장인이 만든 영부인 손가방에 대하여 자세히 기사가 났다.

 

지난 6월 문재인 부부 방미 시 복식, 구두 등등에 대해선 제작자들의 이름 석 자가 나왔는데 이상하게 클러치백.. 핸드백에 대해선 이름이 나오질 않아 내심 무척 궁금하여 이곳저곳 물색하던 중 얼마 전 중앙일보에 딱 한 줄 이름을 보고 지난 주 금요일 경기도 마석 가구단지 내에 공방을 찾았다.

 

엄청 많았다. 복잡하게 널려있는 나전칠기 물건 중에 보석과도 같은 작품들도 여러 점 있었다. 아직 발표 단계가 아니라 내심 고민 중이었는데 역시 기자분이 세긴 세더군요.

앙일보 정재숙 문화전문기자의 글을 보고

제가 소개를 하여 보도가 되었으니.

 

기사 내용 중 모든 게 업계 현실에 딱 맞는 내용들인데 특히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35개 종목 중 34개가 현재 보유자 및 전수조교가 없다.”

앙일보 정재숙 문화전문기자의 글을 보고

“장도, 나전, 매듭처럼 기능보유자가 두 명씩 지정된 종목이 있는가하면 환도, 옻칠도장, 다회처럼 지정이 안된 무형문화재도 있어 그 불균형을 잡는 동시에 잊힌 분야를 발굴하는 일도 시급해 보인다.” 라는 대목이다.

앙일보 정재숙 문화전문기자의 글을 보고

2017년 현재

 

장도, 나전, 매듭, 불화, 옹기, 소반, 대목, 단청, 목 조각, 석공, 한지 뜨기 등은 2, 3명씩 지정되어 있는데 어느 종목은 한명씩 지정되어 있고 그나마 아예 종목마저 지정하지 않은 그 이유를 모르겠다.

앙일보 정재숙 문화전문기자의 글을 보고

이것도 인허가처럼 규제, 통제하려는 건지..

앙일보 정재숙 문화전문기자의 글을 보고

예를 들어 나전칠기의 기본인 백골, 칠 도장, 건칠, 화칠, 옻칠채추공, 조적공, 도자기 가마, 청자, 백자, 토기, 다회, 지승, 지화, 환도, 떡살, 다식판, 장승, 솟대, 청동조각, 혁필, 민화, 인두화, 벼루, 먹, 소목, 대목들이 사용하는 연장, 도구 만드는 장인 등 등 간신히 영위하는 장인들의 현실이나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앙일보 정재숙 문화전문기자의 글을 보고

단 한 번이라도 범국가적, 범국민적 실태파악과 신청을 받아볼 의향은 없으신지?

이런 거 하시라고 문화재청장 시켜놓으신 것도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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