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공예예술가협회 회장 및 아트코리아방송 논설국장.
경남 통영시 데메2길 39-25에는 통영 나전칠기문화의 얼과 혼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이다.

 

통영시에서 발행한 「통영 체험 여행」안내문에 「통영 자개교실 프로그램」이라 하여 「나전칠기 체험장」과 「자개교실」이 나와 있다니 그야말로 공인된 나전칠기 체험 교실이라 할 수 있겠다.

 

「자개장인」

원래 조선시대엔 나전 일을 하는 장인들을 「자개일」, 「자개장인」이라 하였는데 일제 강점기부터 「나전칠기」라는 용어가 나오기 시작한 걸 보니 김종량씨의 「자개장인」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통영 자개장인 김종량

김종량씨는 1953년 통영 출생으로서 1966년 나전칠기 공방에 입문하여 1968년 동방공예 공예사(대표 이태엽)에서 15년 여 동안 나전부 책임자로 근무하다 1984년 동서공예사를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통영 자개장인 김종량

2010년 한국 G20 정상회담 때 국립중앙박물관에 초청작가로서 고려시대 나전모란당초문경합을 출품하였으며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였다.

통영 자개장인 김종량

2017 이태리 로마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나전칠기전에 초대작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통영 자개장인 김종량

이번에 통영에 갔을 때 바쁜데도 불구하고 통영 전통공예관, 통영12공방, 이순신장군공원, 중앙시장 입구 거북선모형 부근의 충무김밥,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 미륵산 정상 등에 이르기까지 그 바쁘신 시간을 내어 안내를 해주어 어찌나 죄송한지...

통영 자개장인 김종량

사모님의 애틋한 정감에 우리 일행들은 너무나 행복한 여행이었다.

통영 자개장인 김종량
통영 자개장인 김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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