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10월 14일 청주시 ‘거구장’ 3층 대회의실에서는 제5회 열린 동해문학(서인석 회장) 2017 하반기 등단 및 작가 상 축제 및 시낭송 한마당이 진행됐다.

탈북 김명화 시인, 최초로 ‘2017 동해문학’ 시인으로 등단

이날 행사에서 2012년 8월 북한을 탈출하여 한국에 귀환한 김명화 시인이 탈북시인 최초로 ‘동해문학’ 시인으로 등단 식을 가졌다.

탈북 김명화 시인, 최초로 ‘2017 동해문학’ 시인으로 등단

김명화 시인은 소감을 묻자, “북한을 탈출하여 한국에 정착한 뒤 꿈을 실현하게 되어 기쁩니다. 한국에 정착한 뒤 그동안 직장을 다니며 틈틈이 시간이 나는 대로, 시상이 떠오르는 대로 시를 써 왔는데 우연히 동해문학 밴드에 가입하게 되어 지금은 내가 꿈꾸든 시인으로 등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5회 열린 동해문학(서인석 회장) 2017 하반기 등단 및 작가 상 축제 및 시낭송 한마당에 참가한 북한가수 이연지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한편 2010년에 탈북 한 이 연지씨도 같이 ‘2017 동해문학 등단 및 작가 상 축제’에 초청가수로 초대되어 참가한 시인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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