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퍼펙트 사진-사진학교> <디지털 사진의 이해> 등 5권의 기술서를 펴낸 브라이언 페터슨은 홈페이지에서 신부가 공중화장실에 들어가는 사진으로 말을 거는 사진으로 시작한다.
사진입문자들에겐 아주 좋은 교과서로 각종 테크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가 아니라 인물과 풍경을 찍은 사진이 각각 30여장씩 올라 있는 게 전부다.
그런데 이 사진들을 가만 보고 있노라면 아주 기초적인 황금분할, 실루엣 촬영, 프레임 안에 프레임 만들기 등등 사진 입문서 등에서 지루하고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는 지식들을 눈으로 직접 실감하게 해준다.
여러 권의 카메라 관련 서적을 출판한 이력을 감안하면 좋은 사진이 무엇인지를 느끼게끔 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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