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추석기간 서울 시내 공연장 곳곳에서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연휴 동안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시내 주요 공연장 다채로운 문화행사 열려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내 공연장 곳곳에서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특별행사가 열린다. 고품격 공연예술 뿐 아니라 무료 문화행사도 곳곳에서 열려 연휴 도심방문객을 반길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의 경우 추석 연휴 동안 한정 판매하는 할인 티켓을 제안하거나, 감사한 분들께 핸드폰 메시지로 공연을 선물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심지어 한복을 입고 가면 할인해주는 공연도 있어 미리 준비한다면 더욱 뜻 깊은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으니 잘 살펴보자.

연휴 동안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시내 주요 공연장 다채로운 문화행사 열려


우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 대극장에서는 푸치니의 3대 걸작 오페라 중 하나인 ‘라보엠’이 10월 6일~7일 양일간 공연되고, 10월 7일 세종M씨어터에서는 전설적 포크가수 한영애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10월 7일(토)에는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정원에서 세종예술시장 소소가 열리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참여팀들의 무료 재즈 공연도 펼쳐진다. ‘그림의 마술사-에셔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세종 미술관과 다양한 역사체험이 가능한 세종·충무공이야기도 연휴동안 쉬지 않고 운영된다.

연휴 동안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시내 주요 공연장 다채로운 문화행사 열려

북악산 자락에 위치한 한류관광명소 삼청각에서는 국악앙상블 ‘어나더 드림’의 연주를 듣고 특선한식을 맛보는 런치콘서트 <자미(滋味)>와 디너콘서트 <진찬(珍饌)> 공연을 준비한다. ‘자미’ 공연은 5일~6일 12시에 진행되며, ‘진찬’ 공연은 4일~5일 17시에 펼쳐서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하게 한다. 삼청각은 추석 연휴에 쉬지 않고 운영되며, ‘자미’공연은 한복을 입고 가면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창덕궁 맞은편 위치한 국악 전용극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가야금연주자 박경소가 9월 30일(토) 연휴가 시작되는 첫 날 <미래의 명곡>을 공연하며 추석 당일인 10월 4일에는 소리그룹 절대가인의 무료 공연과 송편 빚기 등 체험이 열리는 <추석 놀:음>을 운영한다. <미래의 명곡> 공연은 한복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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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번동에 위치한 꿈의숲아트센터는 9월 30일(토)에는 꿈의숲 내에 위치한고택 창녕위궁재사에서 서울비르투오지의 무료 공연 <숲 속 앙상블>을 연다. 10월 6일(금)에는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과 장서윤이 선보이는 <아는 노래뎐> 공연이 열리는 테 한복 할인을 받으면 반값에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반려 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 ‘반짝’도 드림갤러리에서 열리는데 10월 3, 4일은 휴관한다.


추석 기간에만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를 하는 공연도 있다. 세계의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을 꿰차며 활동한 성악가 테너 박지민의 공연 <클래식 제너레이션-박지민의 유머&휴머니티>는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1일~10월 9일 동안에만 티켓 가격을 4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서울시오페라단은 11월 21일에서 25일까지 공연하는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의 R석 티켓과 힐튼 호텔 뷔페권을 함께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를 추석 연휴 동안만 10 셋트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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