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시네뮤직 콘서트”

[서울=아트코리아방송]= 인천시립교향악단 가을 시즌 <비온드 아이피오> 두 번째 음악회는 시네뮤직 콘서트로 꾸며진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OBS 전기현의 씨네뮤직’팀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장기간 시네뮤직을 진행해 온 진행자 전기현의 해설과 함께 영국, 이탈리아, 일본, 미국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 음악가들을 작품을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영국을 대표하는 영화음악가 존 베리의 ‘007 시리즈’ 오프닝 테마, ‘아웃 오브 아프리카’ 메인 테마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작곡가 헨리 잭맨의 ‘킹스맨’ 메인 테마 영상과 함께 감상한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이탈리아 영화음악계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엔니오 모리꼬네와 니콜라 피오바니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감상하게 되며 함께 상영되는 영상은 우리의 옛 기억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스테이지는 아시아 영화음악가의 작품을 준비하였다.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아자키 하야오의 영원한 파트너인 히사이시 조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그리고 박광현 감독과 함께 한 ‘웰컴 투 동막골’ 중 카자부에 인천시립교향악단 오보에 수석 윤지용의 솔로로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영화음악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작곡가 이지수의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중 박진감 넘치는 선율이 압권인 비행대회를 연주한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미국 출신의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의 유대인 학살의 아픔이 애수의 바이올린 선율로 승화된 ‘쉰들러리스트’, 40대 이상의 어린 시절을 추억해볼 수 있는 작품 ‘이티’의 메인테마를 연주한다. 특히 쉰들러리스트는 영화음악 녹음에 정통한 악장 정덕근의 노련하고도 깊이 있는 솔로로 준비되어있다. 또한 뮤지컬 배우 랑연의 솔로로 대니 엘프만의 음악 올댓재즈 제임스 호너가 작곡한 ‘타이타닉’ 중 My heart will go on을 연주한다. 

2015년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전기현의 씨네뮤직이 함께한 옛 공연을 본 청중들과 지금까지 유투브 영상들을 본 사람들에 의해 가장 많은 앙코르를 받아 드디어 성사된 2017 시네뮤직 콘서트는 2017년 9월 26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
특히 이날은 문화가 있는 날로 티켓은 50% 할인하여 전석 5,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이후 <비욘드 아이피오 시즌>은 객원지휘자와의 멋진 호흡을 보여줄 제367회 정기연주회(10월 24일(화)), 인천시청, 인구보건복지협회 그리고 인천시향이 준비한 출산장려 프로젝트! 제3회 I 사랑 태교음악회(10월 27일(금)), 마지막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호방한 금관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제368회 정기연주회(11월 24일(금))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되어있다. (문의) 032-438-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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