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코리아방송= 서울 ] 카라스갤러리에서 7월 18일(화)부터 7월 30일(일)요일까지 신주은, 김민범 작가의 2인전이 열리고 있다.

신주은 작가

내가 그려온 그림들은 마치 소설 안에 내가 결정해 만든 캐릭터와 같았다. 진짜 나를 알지 못했다는 생각에 한참을 방황했고 그제서야 내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온전한 () 마음속에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정확한 계산과 계획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목적을 두지 않으니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의 기존의 그림 역시 때가 되었기 때문에 종결되었고, 종결로 인해 건진 앙금들이 이제는 자유롭게 이런저런 모양을 만들어 내고 있다.



김민범 작가

Anotherreason – “바다는 바다야 하며, 풍경은 이런 풍경 이어야 한다. 단지 숲이라는 공간은 이어야 바라볼 있다. 그리고 작가는 무목적으로바라보는 고찰한다. 이번 작업에서목적 배제한다. 엄밀히 말하면 어떤 새로운 공간에 생겨나는 ‘~해야 한다.’라는 특별한 수식어가 배제되었다. 목적을 배제한체 바라보았을 , 비로소 목적이 생겨난다. 보여지는 것과 보여지지 않는 것의 연관성, 일시성 변형, 적응, 충돌, 아름다움, 부패, 수축과 팽창. 깊이의 공간(depth), “존재는 공간과의 관계에서 입증된다.”
사람 혹은 사물은 각각의 주체를 갖는다. 상호 연관성의 의미이며 이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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