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사진출처 SBS 불타는 청춘

[서울=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강수지가 자신을 배출했던 기획사 트윈클엔터테인먼트 컴백에 발벗고 나선다. 

90년대 원조 한류 아이돌 강수지와 류시원, 그리고 키드를 배출한 트윈클엔터테인먼트(대표 윤상미)가 YSM 뮤직으로 돌아왔다. 

최근 왕성한 방송활동을 보이고 있는 강수지는 “트윈클은 오늘날의 자신을 가능케 한 감사한 이름”이라며 “어떤 방식으로든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YSM 뮤직 윤상미 대표는 “한국가요의 황금기였던 90년 대 트윈클은 메이저급 규모의 연예기획사는 아니었지만 소속연예인 모두가 그야말로 반짝 반짝 빛나는 스타들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었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무엇보다 윤상미 대표 자신이 MBC 대학가요제와 더불어 그 시절 한창 인기있었던 강변가요제 출신(92년)이어서 누구보다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충만하던 시절이었다. 

트윈클의 전성기, 갑자기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며 음악 사업을 접었지만 음악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현지에서 찬양사역자로 활동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10여 년의 미국생활에서 윤 대표는 개인 찬양음반을 발표하고 텍사스, 댈러스에서 메릴랜드까지 미 동남부지역 17곳에서 개인콘서트를 가질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그리고 그녀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작년에 귀국해 ‘YAM뮤직’을 설립했다. 

윤 대표는 “그냥 트윈클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할까도 생각해봤지만 과거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며 “모든 상황과 환경은 변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YSM 뮤직은 기본적으로 음악기획사의 기능에 충실할 방침이다. 스타성 있는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그간에 국내에서 보여주지 못한 윤상미 대표의 음악적 재능을 드러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 

윤상미 대표의 새로운 시도에 강수지 응원이 보태지고 있다. 필요하다면 윤 대표의 음악작업에 피쳐링으로 참여할 의사까지 보이고 있다. 

YSM 뮤직은 강수지와의 콜라보 작업이 시도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며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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