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아트코리아방송] = 서울 북부 공연예술의 명소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에서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만 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3월, 7월, 10월 렉처 콘서트 시리즈를 기획했다. 3월 첫 번째 <거슈인&비틀스: 재즈와 록이라는 신세계>를 마치고 7월 26일(수) 두 번째로 <아스토르 피아졸라: 월드뮤직의 위력>을 공연한다.

해설과 토크가 있는 조희창&황덕호의 크로스오버 렉처 콘서트

크로스오버 음악의 세계를 제대로 조망하는 법
현재 문화 트렌드는 클래식, 재즈, 영화, 뮤지컬, 월드뮤직 등 장르를 넘나들며 전방위적이다. 이에 해당되는 시대의 문화 아이콘을 선정해 그들의 음악에 영상과 실황연주를 곁들이고, 평론가들의 자세한 해설과 연주자들과의 대화를 함께 진행해 나가는 ‘해설이 있는 토크 콘서트’이다. 관객은 해설을 들으며 음악의 해석을 음미하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다. 


소프라노와 피아노, 클래식 연주(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재즈트리오로 구성하여 ‘피아졸라’의 명곡들을 다채롭게 선사한다. 그 시대 음악가의 사상과 양식들을 조망하며 새롭게 구성된 음악을 라이브로 들으며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해설과 토크가 있는 조희창&황덕호의 크로스오버 렉처 콘서트

아스토르 피아졸라: 월드뮤직의 위력
현대에 들면서 유럽 중심의 문화가 글로벌한 다양성 문화로 바뀌어갔다. 원래 주변국에 불과하던 나라의 음악들이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라틴 음악이 대표적이었고 그 중에서도 아르헨티아의 탱고는 최고의 인기 품목이 되었다. ‘신 탱고의 기수’ 아스토르 피아졸라를 중심으로 월드뮤직의 크로스오버 현상을 짚어본다.


이번 편에서 주목을 끄는 것은 ‘리베르탱고’, ‘카페 1930’ 등 피아졸라의 탱고 곡을 해금으로 연주한다. 어떠한 조합으로 케미를 발휘할지는 관객들의 눈과 마음으로 결정되어질 것이다.
 
해설과 토크가 있는 ‘보는 라디오’
공연의 이해를 더욱 돋우어 주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해설과 토크를 겸비하여 공연예술을 구성하는 전례는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시도로 다양하게 진행된 바 있다. 해설이 가미됨으로써 공연을 앞두고 관객들이 미리 배경양식을 이해하고 작품이나 음악가에 대한 해설을 통해 공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나름대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


해설과 토크 진행에는 음악전문강사이자 평론가 조희창과 재즈평론가 황덕호가 맡았다. ‘크로스오버 렉처 콘서트’는 탱고와 월드뮤직을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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