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국내외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또는 연주단체를 초청하여 선보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시리즈’ 세 번째 무대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가 오는 7월 8일(토) 저녁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 내한공연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는 모차르트 음악에 탁월한 해석으로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는 단체이다. 먼저 이들과 함께할 협연자가 눈길을 끈다.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비올라의 거장 ‘유리 바슈메트’와 같이 음악과 미술이 조화를 이루는 황홀한 무대를 선사하였던 바이올린 여제 ‘타티아나 사모일’, 국내와 해외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비르투오소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그리고 독일의 떠오르는 젊은 지휘자 가보르 혼트바리가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를 이끌며 모차르트의 명곡을 연주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990년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창단된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는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실내악단으로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1996년 유럽 경제문화진흥협회로부터 음악부문 공로상을 수상하였고, BBC 뮤직 매거진 최우수상, 파리 ‘Diapason d’or’, 독일 ‘ECHO Klassik’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16/17시즌에는 아우크스부르크 음악대사로 임명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문화의 도시, 아우크스부르크는 모차르트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궁정 음악가였던 모차르트 아버지가 태어난 곳이며, 모차르트가‘아버지의 도시’로 표현했을 만큼 유서 깊은 곳으로 모차르트가 연주회 및 여행 등의 목적으로 여러 차례 방문했던 도시이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명곡 모음 연주회라 할 정도로 그 구성이 특별하다. 모차르트 곡뿐만 아니라, 모든 클래식 음악 작품에서 인기 면에서 늘 최상을 달리는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3번’, ‘플롯을 위한 론도’, ‘교향곡 29번’을 연주한다.

모차르트가 “아버지의 도시”라 칭한 아우크스부르크 음악대사이자 모차르트 의 명곡을 연주하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가 선사하는 그들의 탁월한 음악적 해석능력과 연주력이 관객들을 설레게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