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코리아방송]= 대통령님께서 미국 가실 때 문화 예술인들을 꼭 대동해 주십시오.
열흘후면 대통령님께서 경제사절단을 가득 태우고 미국에 가시어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시겠지요.
그동안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외국 정상들과 만날 때 마다 꼭 경제, 군사 분야 관계자들만 함께 하였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관행이라고 봅니다.
한 나라의 정상회담은 그 나라의 국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한 판 승부를 겨루는 역사적인 기회라고 봅니다.
작금 한미 간의 사드문제, 무역 역조문제 등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통령 유고로 인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골치가 아프시겠지요.
그럴 때 일수록 수천 년 역사 속에 고이 잠들어있는 신비의 비약인 전통에서 길을 찾아야만 합니다.
오랜 역사, 숱한 전설, 삼천리금수강산, 동방예의지국, 선비 문화 등등 미국에서 볼 때는 손바닥만 한 대한민국이지만 그 속에 담겨져 있는 너그럽고 순수하고 풍요 속에 정서가 가득한 그 무언가를 창출하고 상대방을 기쁘게 하고 감동을 주려면 문화 예술인들 밖에 더 있겠습니까?
전통공예, 복식, 민속, 무속, 시와 수필, 궁중 문화, 고건축, 마당극 등 수많은 우리만의 문화예술분야가 있습니다.
그동안 문화예술하면 연극, 영화, 스포츠 등만 내세웠는데 이번엔 한 걸음 더 나아가 그야말로 신명나고 내면적으로 창조성이 가장 진하게 베여져 있는 우리 문화예술계 명인들을 되도록 많이 동행해주세요.
그리되면 문재인 대통령님은 단 번에 문화예술대통령으로 세계만방에서 앞 다투어 초청하고 환대할 것입니다.
그 길이야말로 제대로 된 제 2의 한류시대를 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017.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