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선에서 건져낸 믿을 수 없는 보물"
[이탈리아, 베니스 = 아트코리아방송] 영국 작가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가 2004년 이탈리아에서 첫 개인전 이후로, 두번째 대규모 개인전을 이탈리아 베니스에 열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는 새로운 프로젝트인 "해저에 침몰된 난파선에서 건져낸 믿을 수 없는 보물" <TREASURES FROM THE WRECK OF THE UNBELIEVABLE>의 전시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압도적인 작품으로 관객들을 맞이하며 놀라게 했다.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새프로젝트 특별전 전시는 베니스 본섬에 위치한 1전시관인 "푼타 델라 도가나(Punta della Dogana)미술관과 제2전시관인 팔라쪼 그라시(Palazzo Grassi)미술관 2군데서 나눠서 전시회를 연다. 두 전시장의 크기는 5000평방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전시이며, 두 미술관이 단일 예술가에게 헌정된 최초의 전시이기도 하다. 전시 기간은 2017년 4월 9일부터 2017년 12월 3일까지 한다.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이번 베니스 전시는 2개의 미술관을 통해 약 190여점의 작품들로 이루어져있다. 2천년 전에 각종 보물을 실은 배가 침몰을 했고, 2008년인 현대에 발견되어 10년동안 제작되고, 작품을 다시 발굴하는 과정과 발굴된 유물들을 보여준다는 컨셉이다.
전시된 작품은 실제로 바다 물 속에 넣어서 바다의 각종 생물과 함께 결합되고 부식되는 과정을 거쳐, 자연과 함께 자연스럽게 형성된 형태의 작품들이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조각상, 아즈텍 인물, 중국, 아프리카, 인도, 발리 등의 문명등의 기념비적인 유물로 원형이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조각, 사진, 영상 등등을 통해서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펼쳐지는 상상력이 관객에게 압도적이고 경이로운 규모로 보여준다.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이번 10년에 걸친 작품 프로젝트에 5000만 파운드(약 715억)이 투입되어 더 화제가 되었다. 이것은 허스트의 거대한 컨셉과 프로젝트가 무한한 재정적 자원을 만날 때 예술이 보이는 모습이다.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는 자신이 창조한 신화적 세계를 이번 작품 프로젝트의 허구로 만들어진 유물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와 역사를 만들었다. 진실과 허구의 경계와 만들어진 신화를 통해서 시간을 초월한 가치를 인정 받는 예술로서 또 다시 세계 미술계를 놀라게 했다.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전시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가 열리는 본섬에 위치한, "푼타 델라 도가나(Punta della Dogana)미술관과 제2전시관인 팔라쪼 그라시(Palazzo Grassi)미술관에서 열리며, 1관 2관 통합 입장료는 약18유로(약 2만 3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