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코리아방송]=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4층에서는 여동미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다.
그의 작품에서는 신화속의 이야기나 전설속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었다.
여작가는 작품에서 우리의 삶도 신화의 주인공들이나 마찬가지로 세월이 지나고 보면 그 삶 자체가 신화가 되고 우리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사람의 삶에서 전설로 태동되고
바람에 실린 이야기는 널리널리 퍼져간다.
애초에 태어난 곳 보다
너무나 멀리 떠나온 이야기
그곳에 자리 잡고
싹을 틔운다.
그리고 꽃을 피우고
또 다른 바람에
새로운 이야기는 실려 간다.
왔던 곳으로 다시 가기도 하고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기고 한다.
우리 삶의 발자취는 끝나지 않는 전설이 되어
끝난 듯 끝나지 않고
돌고 돌아간다.
마치 꿈속의 꿈처럼
깨어나도 여전히 꿈속인 듯......
여 동 미 작가노트-
여작가는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서양화전공으로 졸업하고 10여회의 개인전과 많은 단체, 부스전을 치렀으며 현재 한국미협회원, 갑자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동미 개인전은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22일까지 전시된다.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