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코리아방송]=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대표 김정숙 작가와 연출 권호선의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은 교과서에도 소개되고, 100석 대학로 소극장에서 13년간 장기공연을 통해서 33만명이 관람한 신화적인 연극이다. 이런 탄탄한 시나리오가 영화로 태어 난다.
본 연극은 대학로의 중견 연극배우 조준형, 문상희, 정래석, 차명욱등이 13년간 연기를 하고 있으며, 수 많은 배우들이 배출되었다.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10~20년 전 어느 동네 어귀에나 있었던 허름한 세탁소를 배경으로 대를 이어 세탁소를 운영하는 세탁소 주인 강태국 일가와, 그를 둘러싼 소시민들의 일상과 사건을 그려낸 연극이다. 마치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듯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 소극장 연극으로는 많고 다양한 인물들이 보여주는 호흡과 뛰어난 연기, 단지 웃음으로 끝나지 않고 무언가 생각할만한 여운을 안겨주는 참신하고 행복한 결말을 통해 공감 그 이상의 감동과 교훈을 주는 연극이다.
본 연극을 장편극영화로 이끄는 메카폰은 권중목 감독이 맡을 예정이며, 이번이 그의 네 번째 연출작품으로 “작품이 코믹하고 감동적이며, 영화로 해석하기에 대학로 연극 중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하며, 워낙 많은 중견배우들이 맡은 연극이기에 영화에 출연할 배우로 누구를 캐스팅할 지가 가장 큰 고민이다” 라고 고심을 털어 놓았다
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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