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모두가 기다리던 봄이 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무채색 위주의 두꺼운 겨울 옷을 정리하고 아이들에게 예쁜 옷을 입혀주고 싶은 부모의 손길 또한 바빠진다. 소풍이나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 시즌, 아이의 스타일링을 위한 키즈룩 트렌드를 소개한다.

2017 SS 시즌 키즈룩 트렌드 키워드로는 ‘핑크 컬러’, ‘플로럴 패턴’ 등이 있다. 파스텔 컬러나 플로럴 패턴은 봄에 빠지지 않는 트렌드이지만 특히 올 봄에는 더욱 다양해진 색상과 패턴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사진: 봉쁘앙(Bonpoint)

먼저 봄 하면 떠오르는 컬러인 핑크. 특히 올 봄에 유행할 핑크 컬러는 색채 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페일 페그우드’(Pale Dogwood)처럼 톤 다운된 차분한 느낌을 주는 핑크 색상이다.

프랑스 럭셔리 키즈 브랜드 봉쁘앙(Bonpoint)에서는 봄, 여름 시즌을 맞아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핑크 컬러의 반팔 원피스에 얇은 자켓이나 카디건을 매치하면 봄과 어울리는 화사한 옷차림이 완성된다. 특히 봉쁘앙의 시그니처인 쿠틔르 라인의 핑크 투피스에 같은 톤의 얇은 벨트를 매면 포멀한 느낌까지 강조할 수 있다. 남자 아이를 위한 핑크 컬러의 디테일이 있는 스웨트 셔츠는 데님 팬츠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더욱 경쾌해 보인다.

사진: 봉쁘앙(Bonpoint)

또 다른 키즈룩 트렌드로는 플로럴 패턴이 있다. 봉쁘앙의 17 SS컬렉션에서는 커다란 꽃잎 프린트부터 잔잔한 데이지 패턴까지 화사한 플로럴 패턴이 원피스, 셔츠, 자켓 등 다양한 아이템에 활용되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플로럴 패턴의 아이템들은 스트로 햇 또는 라피아 햇이라 불리는 밀짚소재의 모자와 같이 매치하면 봄∙여름의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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