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 삼청동 ‘퐁 데자르 갤러리’ 에서 열려 -

(서울 아트코리아방송)  = 재불 서양화가 정택영의 작품전이 ‘빛의 언어 The Languages of Light’라는 주제로 3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종로구 삼청동 ‘퐁 데자르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될 60여 점은 인간과 자연의 조형적 스펙트럼을 나타내는 작품들로, 작가는 “모든 빛은 고유한 언어를 내재한다. 빛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사물을 기호론적인 해석으로 무량(無量)한 평면 공간에 펼치려 했다. 포스트모던 이후 일련의 성적, 폭력적 또는 자기만족에 빠진 작품들이 Megatrends(중심흐름)처럼 이뤄지고 있는 일부 글로벌 작가들의 작품 경향과 미디어 등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한 현대인의 심리적 고립을 치유할 수 있는 예술의 작용을 근작의 신조로 삼았다"라고 밝혔다.


정락석 ‘퐁 데자르 갤러리’ 관장은 “이번 정택영 작가의 ‘빛의 언어’전을 통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빛을 통한 사물의 존재와 자신의 존귀함을 성찰하고 깨닫는 뜻 깊은 봄의 제전을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 정택영 화백 약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1985년 이후 대학 강단에 선 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후학들을 양성해왔으며, 국제창작예술가협회(International Creative Artists Association) 부회장으로 세계 수십 개국의 작가들과 교류전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단면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기여해 왔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면서 왕성한 작품활동과 동시에 재불예술인총연합회 Federation des Artistes Coreens en FRANCE(FACF)의 회장직을 맡아, 프랑스에서 예술활동을 하는 각 장르의 작가들을 융합하고 장르간 협업과 상호 통섭을 통한 현대예술가들의 활동영역 확장에 기여. 헌신하고 프랑스 작가들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에 유학 중인 젊은 청년들과의 정신적이며 예술적인 교류를 통해 차세대의 정신적 비전을 심어주는 역할과 작가생활을 하고 있다.


서양화가 정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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