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페더급 챔피언 최승우가 도전자 김재웅과 격렬한 눈 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서울=아트코리아방송]=종합격투기 단체 TFC의 2017년 첫 넘버링 대회인 TFC 14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롯데 시티호텔에서 공식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TFC 14 메인카드의 메인이벤트로 페더급 1차 방어전을 앞두고 있는 챔피언 최승우(24, MOB)는 도전자로 묵직한 주먹을 자랑하는 김재웅(23, 익스트림컴뱃)을 맞이한다.

프로무대에 데뷔한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최승우는 압도적인 스트라이킹을 바탕으로 5전 전승을 기록, TFC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최승우는 "김재웅선수가 좋은 선수고 화끈한 경기를 하는 선수지만 리치, 스피드, 체력, 정신력 등 모든 면에서 내가 압도한다고 생각한다. 매 라운드 1분 1초가 지날수록 김재웅선수가 경기를 포기할 생각이 들도록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깔끔하게 이기고 다음 목표로 가겠다" 고 승리를 확신했다.

이어 "저번 챔피언 벨트 획득할 때 실력의 반도 못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더욱 강해진 챔피언의 모습을 보이겠다" 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재웅은 " 매 라운드마다 피니시를 노리겠다. 최승우선수가 도망가지 않는다면 KO로 끝날거다. 최승우선수의 무에타이 스킬이 좋지만 MMA에는 맞지 않는거 같다. 내 눈에는 MMA 글러브를 끼고 경기 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게 보인다. KO승을 노리겠다" 고 밝혔다.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치명적인 한 판 승부를 펼쳐야 하는 TFC 페더급 최승우의 1차 방어전은 18일 오후 KBS 스포츠 월드(구88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오후 6시부터 SPOTV+에서 생중계한다. 네이버 스포츠에서도 인터넷과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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