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코리아방송]= 자연찬가 - 손경숙展

자연찬가 - 손경숙展

★손경숙


 본인은 자연찬가라는 제목을 가지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과의 공존을 생각하면서 그림을 그린다고 할 수 있다. 그림의 주제가 되는 풍경의 모습들은 주변의 공원이나 들길 그리고 등산로의 길목, 여행지에서 본 풍경을 그 당시 느낀 감정과 더불어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표현하고 있다.

자연찬가 - 손경숙展

작품에 등장하는 나무와 새, 꽃과 동물 들은 그 모양도 다양하다. 풍경에서 느낀 색의 향연과 지저귀는 새의 노래소리는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며, 꽃들의 향기는 마음을 들뜨게 만들어 준다. 꽃 주변에 모여드는 나비와 벌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모여 우리에게 무한한 즐거움과 행복을 안겨주는 듯하다.

자연찬가 - 손경숙展

항상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고 끊임없이 베풀고 있는 자연을 사랑한다. 우리에게 향기와 열매로 선물을 안겨주고, 그늘이 필요하면 그늘을 주며, 푸르른 숲 속을 원할 때는 언제나 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자연을 아프게 하고 더럽혀도 묵묵히 내색없이 필요한 부분들을 우리에게 한없이 주고 있는 자연을 자연찬가라는 제목을 통하여 더 사랑하고 파괴되지 않도록 보존하고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자연이 파괴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안에서만 우리들 삶도 덜 황폐하고 덜 오염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자연찬가 - 손경숙展

그리고 자연에서 삶의 지혜를 얻고 상처를 위로 받고 쉬면서 살아가는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연을 함부로 다루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본인의 마음처럼 그림을 감상하는 분들에게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행복감, 그리고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이 느껴지길 바랄 뿐이다.

자연찬가 - 손경숙展은 대전 유성구 보다아트센터에서 3월 16일~22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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