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뭇한 미소를 머금으며 포토타임을 하고 있는 류수영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서울=아트코리아방송]=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의 새로운 주말 가족 드라마 '아빠가 이상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재상 연출과 김영철, 류수영, 이유리, 이준, 정소민이 참석했다.

루수영은 제작발표회에서 "앞으로 6개월 동안 즐겁고 보람되는 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모습들을 구체적으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을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결혼 후 첫 작품인데 극 초반에 러브라인이 있다. 하지만 집에서는 오히려 응원을 받고 있다. "전 작품들이 무겁고' ~사' 자가 들어가는 작품들을 많이 했는데 오래간만에 실수도 많이 하고 어리숙하며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연기 변화를 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고편을 보니 본 방송 나가면 아침을 다 먹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예고편에서의 이유리(변혜영)와의 다툼 장면에 대해서는 " 그 장면은 되게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 땀을 흠뻑 흘리면서 촬영을 했었는데 주위 부위를 걷어 차이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이유리(변혜영)의 머리채를 잡아챌까 많이 연구를 했지만, 사실 조심스러웠다. 여자배우의 머리채를 잡는다는게 또 우악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걱정 했었는데 결과물을 보니까 웃긴 장면이 나와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유리(변혜영)의 극중 전투력은 굉장히 높다"고 덧붙였다.

류수영은 드라마에서 K 방송사 예능국 PD인 차정환 역을 맡았는데 매주 최저 시청률을 자랑하는 자타공인 '마이너스의 손'으로 개편 때마다 프로그램이 사라질까봐 조마 조마하다 첫 사랑인 변혜영(이유리)를 다시 만나면서 혜영에게 빠져 들지만 '결혼' 이라는 굴레에서 갈등하는 역으로 나온다.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가족 이야기와 더불어 각 세대가 바라보는 사랑과 삶에 대한 시각을 녹여낼 작품으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오는 3월 4일(토)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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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서 연인 관계로 나오는 이유리와 다정한 커플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있는 류수영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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