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hoto story that wants to Draw

[서울= 아트코리아방송]= <나는 붓 대신 카메라로 그림을 그린다. >

여기에 작품들은 순수한 사진들로 만들어졌다. 내가 담아내는 사진은 오직 나만에 색깔이 있는 나만에 독창성과 개성을 중요시하는 창작품이다. 이 기법은 사진계에서는 오직 유일무이한 처음으로 시도되는 나만에 실험적 도전이다.

박기수 사진展-그리고 싶은 사진 이야기 A Photo story that wants to Draw

<작업의 과정>

한 장의 사진을 회화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수십수백에서 많게는 3천여 컷 이상의 사진들이 필요로 하다. 그 과정에 있어서는 촬영의 방법과 믹싱의 방법 이렇게 두 가지 단계를 거쳐서 완성을 하게 되는데 그 방법과 흐름에 따라서 유화나 파스텔화 혹은 수채화와 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가 있다. 그것은 마치 그림을 그리는 방법과도 비슷하다.

박기수 사진展-그리고 싶은 사진 이야기 A Photo story that wants to Draw

<Flow>

작품의 결과물에 보이는 극소의 입자 하나하나가 실제의 사진 하나하나다. 수많은 입자들이 모여서 전체가 되었고 그 전체는 긴 시간이란 과정을 통해서 켜켜이적층(積層)이 되었다. 그렇게 수없이 모여서 잘게잘게 부수어지고 짓이겨져서 마치 추상적, 반추상적인 혹은 극사실적이거나 초현실적인 이미지의 결과물로 만들어졌다. 이것은 오롯이 시각화 평면화로 보여주는 과정이다. 마치 절구통에 꽃잎이나 풀잎 등을 가득 채워 넣어놓고 같은 위치에서 수없이 찧어대는 일과도 같을 것이다.

박기수 사진展-그리고 싶은 사진 이야기 A Photo story that wants to Draw


나의 사진은 세속적이지 않는 동심의 세계다.

뉘엿뉘엿 석양빛 속 해거름

비명을 토하며 사라지는 바람의 흔적과도 같으니.

 

박기수 사진展-그리고 싶은 사진 이야기 A Photo story that wants to Draw


박기수 | Park, Ki-Soo는 1962 경북 봉화 출생으로 現,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월 8일~14일까지 전시된다. 작가와의 만남은 12일 오후 5시에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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