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코리아방송]= 지난 20일 안양시 평촌에 위치한 벽조목 조각의 대가 림만선 작가의 작업실을 찾았다.

림만선 작가의 작업실에는 온통 벽조목으로 조각된 그 만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한 작품마다 그 만의 힘이 느껴졌다.

2016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16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전시를 광화문 세종회관에서 마치고 년 말에 12월 23일~27일까지 한국기초조형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를 충북대학교 미술관에서 토크작가로서 초대전시를 하고 20개국 외국대학 교수들과 한국기초조형학회 회원들을 상대로 강의를 했습니다.

벽조목의 대가, 림만선 작가를 찾아가다.

2017년에 벽조목 작가로서 계획하고 있는 일은?

올해는 13번째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전관에서 4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시하는데 그에 대한 전시기획과 그곳에 전시할 작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저의 작품세계는 ‘원시생활’인데 그것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작품을 구상할 생각입니다.

벽조목의 대가, 림만선 작가를 찾아가다.

벽조목이란 벼락 맞은 대추나무를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사전에 의하면 벽조목은 요사한 잡귀를 물리치고 상서로운 기운이 든다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수백만 볼트의 전기 에너지가 순간적으로 대추나무속에 응결되어 강철보다 더 강한 벽조목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벽조목은 희귀한 나무로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데 작가 림만선은 임하댐 수몰지역 인근에서 1300년 수령의 대추나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 나무와 인연을 맺은 후, 이 나무는 벼락을 맞고 벽조목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단단한 벽조목으로 현재 존재하는 철 중에서 가장 강하다는 철로 칼을 제작하여 그 만의 최고의 조각품을 만들어 냄으로써 그는 벽조목의 대가로 지금도 칭송을 받고 있다.

벽조목의 대가, 림만선 작가를 찾아가다.
벽조목의 대가, 림만선 작가를 찾아가다.



벽조목의 대가, 림만선 작가를 찾아가다.



벽조목의 대가, 림만선 작가를 찾아가다.
벽조목의 대가, 림만선 작가를 찾아가다.

벽조목의 대가, 림만선 작가를 찾아가다.
벽조목의 대가, 림만선 작가를 찾아가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