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사진작가]

[서울= 아트코리아방송]= 사진과 디지털 그래픽 기술의 결합을 시도한 1세대 작가인 그는 과감하고 실험적인 촬영기법으로 일찌감치 사진계 주목을 받았다.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특히 기존의 상업적인 공식에서 탈피한 촬영기법으로 패션업계에서 명성을 쌓은 그는 알렉산더 맥퀸, 톰 포드, 크리스찬 디올 등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했으며 비요크, 레이디 가가, 케이트 모스 등과도 지속적으로 작업했다.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그는 동시에 다큐멘터리 사진부터 디지털 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테이트 모던,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 사치 갤러리, 보스턴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2010년에는 예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작품에서 모델들의 얼굴과 몸매는 의상에 가려지고 패션 자체만 전면에 두드러진다. 이들 작품은 모델 개인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대신 오로지 의상에만 집중해 패션계의 보편적 관행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됐다.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그는 “‘여성의 몸을 보이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의 말에 감명 받고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요지 야마모토를 비롯해 마틴 싯봉, 질 샌더 등 동시대 전위적 디자이너들이 이 작업의 파트너였다.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작가가 아름다움에 대한 전형적 가치관과 사회적 통념에 도전하고자 시도한 작품들은 ‘페인팅 & 폴리틱스’라는 주제로 묶였다. 장애·차별·폭력·죽음 등 사회적 이슈를 향한 도발적 메시지를 패션이라는 형식으로 던진다.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작가는 1990년대 초 당시만 해도 드물었던 디지털 기술을 사진에 접목해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영국의 Nick Knight(패션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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