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코리아방송]= ‘옻밭 아카데미 회원전’이 인사동 ‘갤러리라메르’에서 열리고 있다.

제2회 옻밭 아카데미 회원전

이번 ‘제2회 옻밭 아카데미 회원전’은 통도사 서운암에 ‘성파스님’의 지도를 받은 작가들이 그동안 쌓아 온 실력을 발휘하는 두 번째 전시로서 옻의 무한한 가능성을 민화의 화려함으로 풀어 낸 작가들의 작품전이다.

제2회 옻밭 아카데미 회원전

성파스님은 “나는 천연안료로 옻을 능가하는 것은 없다고 본다. ‘옻’의 무한한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회화의 주요재료, 즉 물감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를 계속해 온 결과 ‘옻’은 민화의 색을 화려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올해도 ‘옻밭 아카데미’에서 ‘옻’의 오묘한 세계에 빠져 열심히 작업하였다. 회원들의 열정적인 배움과 정진의 결과가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2회 옻밭 아카데미 회원전

‘옻밭아카데미’ 최윤 회장은 “옻이라는 재료는 지구상에 있는 천연 도료 중 최고이며 접착력과 방부성, 방수성, 보존성이 뛰어난 재료이다. 전통적인 재료인 ‘옻’을 전통의 극한과 현대성의 조우로 풀어내는 우리 회원들의 작품은 점진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데, 아낌없는 지도를 베풀어 주신 성파스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2회 옻밭 아카데미 회원전

‘제2회 옻밭 아카데미 회원전’은 1월 10일까지 ‘갤러리라메르’에서 전시된다.

제2회 옻밭 아카데미 회원전
제2회 옻밭 아카데미 회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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