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에 앞서 사랑의 하트포즈를 취하고 있는 에이프릴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서울=아트코리아방송]= 어느덧 소녀에서 점점 성숙해 지고 있는 걸그룹 "에이프릴(April)"이 그녀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Prelude)"를 들고 돌아왔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가진 에이프릴(채경, 채원, 나은, 예나, 레이첼, 진솔)은 이번 앨범 "프렐류드(Prelude)"에 대해 사전적인 의미로는 '서곡'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에이프릴이 6인조로 되면서 채경과 레이첼이 합류해 새롭게 시작하고 에이프릴의 서곡으로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느낌으로 이번 "프렐류드(Prelude)" 앨범이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원은 새롭게 영입된 채경과 레이첼에 대해 그동안 4인조로 활동하면서 부족했던 부분과 좀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고 레이첼도 처음이라 많이 새롭고 힘들었을텐데 잘 따라와주고 잘 적응해서 너무 좋고 앞으로 여섯 명이 잘 해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저희가 앨범을 낼때마다 뚜렷한 콘셉트를 가지고 컴백했는데 처음에는 '알프스 소녀' 였다가 '걸스카우트' '팅커벨' 요정에서 이번에는 아련한 짝사랑을 하는 인형 콘셉트를 목표로 했다고 덧붙였다.

콘셉트면에서도 그렇고 아련함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점점 성숙해지고 있고 성장하고 있다면서 저희가 최연소 걸그룹으로 데뷔를 해서 이제는 점점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는 것이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채경-레이첼-나은 에이프릴 "프렐류드" 쇼케이스에서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막내 진솔은 현재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제12대 MC로서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보나하니'를 출연함으로서 본인이 느끼기에도 진행 능력이나 인터뷰 답변이라든지 그런 언변 능력이 많이 향상된거 같고 발음이 안 좋았었는데 발음연습도 많이 하게 되니 발음도 좋아졌다고 했다.

나은은 이에 "진솔이가 12대 '버니하니'를 진행을 하다보니 진행 능력이 많이 늘었다면서 막내가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고 칭찬했다. 덧붙여 밥 먹을 때도 버릇이 됐는지 진행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솔은 하지만 무엇보다 막내여서 동생을 대하는 법을 잘 몰랐는데 '보니하니'를 함으로서 아이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던 점이 특별했다고 밝혔다.

포토타임때 새로 합류한 레이첼과 채경의 참신한 포즈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새롭게 합류한 채경도 이번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렐류드(Prelude)" 앨범은 '사랑' 느낌을 담았다며 공감할 수 있는 짝사랑의 아련한 느낌과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소녀들의 마음을 담은 앨범으로 특히 트랙 2번인 '지금 모습 이대로' 라는 곡은 대중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곡으로 연인이나 가족이나 또는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지금 모습 이대로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그린 곡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프릴은 이번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Prelude)"에서 첫사랑에 아파하고 설레어 하는 순수함과 아련함을 노래하는 한층 성숙한 소녀들이 되어 참여했으며 각 트랙의 노랫말은 해석에 따라 가사의 주체가 사랑하는 연인이 되기도 하고, 함께 아파하고 힘이 되어준 팬들이 될 수도 있어 모든 이에게 공감이 되는 하나의 선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타이틀곡인 '봄의 나라 이야기'는 짝사랑하는 상대가 연인과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억지로 숨기고 짝사랑을 하는 그런 아련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시리도록 아프고 아련하지만 끝내 전하지 못하는 짝사랑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곡이다.

에이프릴이 세 번재 미니앨범 "프렐류드" 쇼케이스에서 트랙 5번인 "WOW" 무대를 꾸미고 있다.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또한 트랙 5번인 'Fine Thank You' 는 에이프릴에게 굉장히 특별한 의미를 담은 곡이다.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들고 지칠 때 언제나 힘이 되어주고 응원해주는 에이프릴의 팬들을 위한 노래로, 팬명인 '파인애플'의 'Fine'과 감사함을 의미하는 'Thank you'를 합하여 만든 팬송으로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자는 따스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진솔은 이 곡은 작년 2016년 데뷔 1주년 콘서트때 팬분들에게 들려줬었는데 드디어 이 노래가 이번 앨범에 실리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채원도 저희를 항상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 주는 팬분들을 위한 노래이다 보니까 저희가 연습할때도 많이 울컥했는데 지난 1주년 단독 콘서트때 멤버들이 다같이 울었던 소중한 기억이 담긴 곡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운 멤버 채경과 레이첼의 영입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에이프릴의 세 번째 미니앨범"프렐류드(Prelude)"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온기로 가득한 에이프릴이 2017년 새해 그녀들의 첫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서곡임과 동시에 한층 더 성숙해진 그녀들의 음악적 성량을 대중들에게 보여줄 역사적인 첫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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